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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팍 도사에 안철수 교수가 나왔다. 벌써 다음뷰에는 관련 기사로 뜨겁다. 저녁 늦은 시간에 티브를 보면서 아마도 다들 답답한 마음과 뜨거운 마음이 교차했으리라. 답답한 마음은 그가 이야기하는 말들이 현실과는 상당히 비례하지 않기 때문에 답답했을 것이고, 그러한 현실속에서도 영혼있는 자신을 낮출 줄 아는 멋있는 CEO로서의 모습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 울림으로 다가왔기 때문일 것이다.


"어려운 상황에서 어떤 외국 회사가 천만불에 회사를 팔 것을 제안했을 팔지 않은 이유가 자신은 돈은 얻겠지만 직원들은 모두 정리해고 해야하고, V3는 없어져 국민들에게 무료 백신을 줄수 없다. 내게 돈보다 공익이 중요하다."

"우리 회사는 내가 혼자 잘나서 성장한 것이 아니다. 어려웠던 시절 직원들이 함께 일으킨 회사다. 그런 그들에게 주식을 돌려 준 것 뿐이다."

"자신이 직원들에게 반말을 전혀 안하고 존댓말을 하는 것은 CEO나 직원이나 역할이 다를뿐 상하관계가 아닌 수평적인 관계다."

어제 무릎탁 도사를 티브로 보면서 쌍용차 해고 노동자들의 모습이 머리속에 겹쳐졌다. 차별과 고용불안정에 놓여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떠올랐다. 우리나라가 마치 노동운동때문에 문제가 있는 것 처럼 비하하던 이명박이 생각이 났다.

노동조합이 경영에 참여하는 것에 극구 반대하면서 정작 경영상의 실패로 위기가 닥치면 제일 먼저 택하는게 정리해고를 통한 구조조정이다. 가장 손쉬운 방법이지만 가장 최악의 방법을 택한다. 그걸 잘하는게 CEO의 능력처럼 이야기하곤 한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은 지난 16일 비정규직법 개정과 관련해 '정규직 전환 지원금' 확대 방안에 대해 다음과 같은 견해를 밝혔다.

"현행 비정규직의 가장 큰 문제는 정규직 노동시장의 경직성에서 비롯됐고, 따라서 정규직 노동시장의 개혁을 외면한 채 비정규직 제한기간을 연장한다거나 비정규직 기간제한 규정을 한시적으로 유예하는 것은 임기응변에 불과하다."


"정규직 전환 지원금'을 늘리는 것은 노동시장을 왜곡하는 것이고, 더구나 고용보험기금을 통해 정규직 전환 지원금을 지원토록 하는 것은 기업의 보험료 부담을 가중시키는 것이다."

"비정규직법 개정논의를 하려면 '정규직 노동시장의 유연성 제고'와 '비정규직 기간제한 폐지나 계약당사자의 자율적 합의에 따른 사용기간 연장', '정규직 전환 지원금 도입 논의 중단' 등이 먼저 전제되어야 한다."

이러한 경총의 주장 속에는 '사람보다 돈이 우선'인 비정한 CEO의 모습밖에 없다. 잘되면 자신들의 경영성과고 어려우면 외부의 위기와 강성노조 탓을 하는 비겁한 CEO밖에 없다. 이명박이 집권이후 안철수처럼 같은 위치에서 직원들과 대화하고 소통하는 CEO가 더욱 드물어졌다.

그래서 안철수가 멋있는거다. 안철수가 멋있는 만큼 현실은 어렵다.
Posted by 플랜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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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음.. 2009.06.18 19: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컴퓨터로 밥먹고 사는 사람으로써 V3를 논하자면 듣보잡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이나 잘 만들고 나서....

    • 같잖은.. 2009.06.18 2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서.. 님이 만든 프로그램은..?

      이라던지..

      그래서.. 님의 연봉은..?

      이라던지..

      그래서.. 님의 지금 하시는 일은..?

      이라던지.. 이라던지.. 뭐.. 뭐.. 뭐..

    • 븅.. 2009.06.18 21:58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심한 인간이군요...
      컴퓨터로 밥먹고 헛소리하고.
      당신이 바로 듣보잡인생이로구나.

      열등감으로 똘똘뭉쳐 사는 하류인간아.

    • 누구슈? 2009.06.18 2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컴퓨터로 밥먹고 사는 당신이 더 듣보잡인데? ㅋㅋ

    • 마호 2009.06.19 0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ㅋㅋㅋㅋ 덕분에 웃고가요. v3이 듣보잡이래 ㅋㅋㅋ

    • 인터넷 개통을 축하 드립니다. 2009.06.19 06:12  댓글주소  수정/삭제

      경 축.

    • ㅎㅎ 2009.06.19 07:31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철수 박사님 때문에 웃고, 너 때문에도 웃었다.
      안철수 박사님을 보며 흐뭇한 웃음을 지었다면, 널 보면서 비웃음을 지었다는게 차이라면 차이.

    • 내가 2009.06.19 07:44  댓글주소  수정/삭제

      컴터로 밥먹고 사는 인간이다...쓰레기 같은 넘아...
      V3도 모르는게 어디가서 컴터로 밥먹고 산다고 떠들지 마라...
      쪽팔린다...

    • 너 초보냐? 2009.06.19 08:26  댓글주소  수정/삭제

      V3면 윈98시절부터 아니 그 이전부터 전세계에서 아주 유용하게 쓰던 백신프로그램이란다

      아래보니 도스시절부터 사용한사람이 많은가보다
      나도 윈98시절에 컴 배웟지만
      V3없이는 AS도 못했다

      포멧하기전에 젤먼저 돌려보는게 디스켓에 넣고
      도스로 부팅해서
      A:/V3/v3:c:
      던가?
      암튼 저케 도스명령 때리면
      하드디스크를 아주 꼼꼼히 검색해서 바이러스를 찾아내고 또 복구나 삭제를 선택하는 V3를
      머?듣보잡이라고?

      나는 2000년도에도 윈98 윈미 쓰는 사람들 위해
      V3디스켓에 최신버전으로 저장해서 AS다녔다

      참고로 브라질에서 브라질사람들 컴터 하드에 V3복사해주고 다녔단다

      당대 마이폴더넷의 최고수의 피시주치의였던
      윤승호씨도 바로 바이러스문제 나오면 V3권유해줬단다

    • 나티 2009.06.19 1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관심받을려고 이런글 올렸겠지만...
      90년대초반부터 컴퓨터를 다룬사람으로서
      한마디하면...
      만약 안철수가 없었다면...
      아마 우리나라는 바이러스로 초토화되었을것이고
      절대 소프트웨어는 돈주고 사지 않는다는 철칙이
      횡횡하던 그 시절에도 아마 바이러스 제거
      프로그램만은 돈주고 사용했을것이다.
      그것도 외국산 프로그램을 말이다.
      그렇지 않으면 피씨 사용이 불가능했을테니...

  2. Favicon of https://youth.sisain.co.kr BlogIcon 겨울녹두 2009.06.19 00: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동자가 없으면 기업이 있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3. ㅎㅎ 2009.06.19 0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v3는 제가 90년도에 접했으니 그이전엔 v1 v2 왠만한 컴쟁이들은 다 알죠.. 듣보잡이라면 컴퓨터한지 몇달되신분 논할 갑어치도 없네요..

  4. 마지막 2009.06.19 01: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씀이 가슴을 때리네요.
    안철수가 멋있는 만큼 현실은 어렵다...

  5. 라니 2009.06.19 05: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지요?
    안철수 교수님이 멋진 것은 그 만큼 힘든 현실이 있기ㅣ 때문이라는 말, 200% 동감입니다.

  6. 웃긴다저위에 2009.06.19 07: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시에 컴퓨터를 할줄알면 v3 디스켓에 넣어서 안갖고있던 사람이 없었는데 뭔 헛소린지 모르겠다 진짜 그리고 안철수의 프로그래머로서의 능력이 문제가아니고 안철수라는 사람자체가 빛이난다는게 관건이지 컴퓨터로 밥먹고산다는게 게임아이템이나 팔아서 컵라면으로 연명하는걸 얘기하는건가
    어제 안철수가 수많은 대한민국인의 가슴을 요동치게했는데 당신이 그런마음이 들지않았다면 현재를 살아가는 대한민국인이 맞는가 의문이든다

    • ㅎㅎ 2009.06.19 07:33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게임속 아이템을 팔아서 라면을 먹고 산다.
      기발하면서도 상당히 설득력 있는 유추시네요. ㅎ

  7. 2009.06.19 07: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맨 위에 "음"님은 아마 컴퓨터 잘 모르시는듯.
    1990년대 초중반(또는 1988년에, 특히 1990년대 중반) pc통신에서 가장 먼저 다운로드 받는게 v3라는걸...

  8. 12 2009.06.19 09: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90년대 컴터의 필수 프로그램이었죠;;
    당시 바이러스에 대한 계념이 없던 시절(바이러스 걸리면 컴퓨터 고장났다고 버리던 사람도 있었습니다 - -;; 그 비싼걸;;)
    그것을 치료해주는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을 무료로 만들어 배포해 주시던분입니다.

    돈으로 따진다면 저분의 v3가 없었다면 사회적 비용이 얼마나 더 나갔을지 상상조차 안됩니다.

  9. 세스카리우스 2009.06.19 1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dirIII', 'V3', 'Turbo Vaccine' 3개가 도스시절의 대표 프로그램이엿죠.

  10. 비오 2016.12.05 2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 사람이 성과연봉 찬성하고 저성과자 해고에 정규직 철밥통 해고 찬성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