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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보시기에 어떻습니까. 왼쪽은 현재의 강의 모습입니다. 낙동강의 제1경이라는 경천대의 전경입니다. 수천년을 흐르던 역사의 강이죠. 바로 비교는 어렵지만 오른쪽은 경인운하 대절토 구간의 모습입니다. 인위적으로 인공하천을 만드는 모습입니다. 

 
 

경천대가 인근에 들어서는 상주보로 다음처럼 바뀌고 있습니다. 오른쪽 사진 중간에 상주보가 들어서는 공사가 한창 진행중입니다.
 
 

공사로 이곳에 넓게 펴져 있는 모래톱은 사라집니다. 이미 공사 차량들이 모래톱을 파내고 있답니다.
 
 

상주 경천대 위를 자전거길을 만드느라 오른쪽 처럼 절개를 해놓았습니다.
 
 

강을 삭뚝 잘라 공사를 벌이고 있는 함안보 전경 사진입니다. 가물막이 공사 중 발견된 퇴적오니토를 파내고 있습니다.
 
 

강을 파 헤쳐 콘크리트를 깔고, 암반을 깨부수는게 정말 강을 살리는 건가요
 
 

강이 울고 있습니다. 소리없는 강은 죽은 강입니다. 강이 죽으면 우리는 과연 잘 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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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peter1000 BlogIcon 숨결느끼기 순례 2010.02.26 2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라보기에는 아픈 사진이지만
    귀중한 자료 올려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Favicon of https://theplanb.tistory.com BlogIcon 플랜B 2010.03.01 17: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런 사진 올릴일이 없었으면 좋겠는데 아마도 앞으로 더 많아지겠지요. 본격적인 공사전에 뭔가 변화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2. 후... 2010.02.27 2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이정도인지는 몰랐습니다..ㅜㅜ

  3. Favicon of http://blog.naver.com/ljihyel BlogIcon 숲이아 2010.02.28 23: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례를 무릅쓰고 사진 자료들을 웹자보 만드는데 사용했어요. 전과 후의 모습이 참 대조적이어서 웹자보에 쓰면 효과적일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미리 양해를 구했어야 했는데 죄송해요^^;

  4. 자연을 돌이키자면 적어도 100년은 걸리는데 2010.03.07 2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물고 부수고 깨트리고 몇일이면 100년의 역사를 한순간에 파괴를 시키니 이제는 지엄한 자연은 홍수와 재해로 우리에게 단죄를 내릴것이다. 아이티와 칠레 강진에 초토화가 되었다 강물을 끊기고 지세를 변하게 하는건 홍수에도 치명적이며 또한 수천년 내려온 터전의 생태를 한순간에 멸종의 길로 이르게 하는
    어리석은 일이다 그중에서 제일 한심한 작당은 생태가 파괴되면 그 궁극적인 최상위 생태계는 인간이라
    결국은 인간이 인간에게 멸종 당한다. 강물이 오물이 되고 산이 폐허가 되니 공기인들 맑고 좋으랴
    아름드리 나무는 베어지고 뽑히고 홍수기능과 용수기능을 담당할 강물이 졸지에 오물되니 이일을
    어찌하랴 ~ㅠㅠ 인간이 인간에게 킬 당하는 수난시대

  5. 지현 2010.06.28 0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대학생입니다^0^
    4대강 반대 답사 관련 웹자보를 만들고 있는데
    사진자료를 찾다가 이곳까지 오게 됬네요
    공사 전 사진과 공사 후 사진을 보고 있자니 더더욱 맘이 쓰립니다 ㅠㅠ
    괜찮다면 혹시 이 사진들을 활용해도 괜찮을까요?

  6. 플랜B 2010.06.29 09: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괜찮습니다. 얼마든지

  7. 지현 2010.06.30 1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합니다!!

  8. lsk 2011.05.23 15: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후손 들에게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물려주어야 되는데
    못된자들이 다망쳐 버렸으니 이일을 어찌해야할고

    인생은 나그네길 잠시 왔다가 지나가는것인데
    제놈들이 무슨권리로 산천을 다 망가 뜨린단말인가?

각종 국민 여론조사결과 70%이상 MB식 4대강 사업추진을 반대하고 있고, 89.6%는 4대강 사업을 '위장운하'로 판단하고 있다.

그런데 정부는 내년에 4대강 사업 공정을 60% 달성하고, 2011년 상반기 다 마무리하겠다고 한다. 대운하 논란의 핵심인 15개 보는 수자원공사에 편법적으로 총 8조원('10년 3.2조원)을 전가해 국회의 심의도 거치지 않는다. 이들이 노리는 것은 불가역적인 상태로 만들어 설마 한번 만들어 놓았는데 부수자고 하겠냐는 생각이다. 저열한 생각이다.

이들에게는 여론의 추이는 아랑곳하지 않는다.
11.23 경향신문,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의 전국 성인 700명 대상 전화여론조사 결과
 -"4대강 중 1개만 시범실시 후 확대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39.3%
 -"4대강 사업 전면 중단해야 한다" 37.0%
 -"4대강 동시에 사업을 시작해야 한다" 17.1%

11.15 MBC,코리아리서치센터 의뢰 전국 성인 1000명 전화여론조사
 -"최근 착공된 4대강 사업은 지금이라도 중단돼야 한다" 36.8%
 -"추진하되 규모를 줄여야 한다"36.5%
 -"계획대로 해야한다" 22.4%
10.16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전국 성인 1000명 대상 ARS여론조사
 -"4대강 중 1개 강만 시범 실시한 후 확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39.3%
 -"4대강 사업을 전면 중단해야 한다" 37.0%

10.6 경향신문,KSOI, 전국 성인 700명 대상 전화여론조사
 -"국민적 공감대 형성 후 추진 47.1%
 -"즉각 중단" 26.4%
 -"적극 추진" 22.5%
6.29 MBC 라디오 프로그램'손에 잡히는 경제', 전국 20대 성인 남녀 2913명 대상 인터넷 및 ARS여론조사-대운하에 대한 이명박의 포기선언 관련 여론조사 결과
 -"무늬만 다를뿐 대운하 사업" 54.7%
 -"대운하 연결 가능성" 34.9%
 -"별개사업" 7.8%

4대강 사업이 대운하라는 증거도 속속들이 밝혀지고 있다. 5천톤급 대형선박 띄우는 경인운하는 수심이 6.3미터인데, 낙동강 준설은 7.4미터에 이른다. 4대강 사업은 이제 갑문만 설치하면 사실상 낙동강 운하가 된다. 조령터널도 뚫을수 있다는 토목기술을 자랑하는 이들에게 갑문 정도야 식은죽 먹기다. 4대강 사업은 분명한 대운하다.


"4대강 정비면 어떻고, 운하면 어떠냐"('08년 11.28 청와대 확대비서관회의 중)
"대운하는 반대여론이 많고 국민 의사가 그렇다고 하니까 계획을 바꿨습니다. 대운하는 다음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하면 하고"('09.11.27 대통령과의 대화 중)

MB는 속내를 드러냈다. 솔직하지 않은 꼼수 대통령의 꼼수정책이 4대강 사업의 실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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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도 지사가 16일 국토해양부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이명박에게 직접 찾아가 '대운하 5단계 추진 방안'을 제안했고, 경인운하가 1단계'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게 사실이라면 경인운하가 한반도 대운하 사업의 일환이라고 양심고백을(?) 한 것이 되고, '경인운하 사업이 대운하와 관련이 없다'고 이야기해온 이명박 정부는 거짓말쟁이가 되는 것이다.

                            <사진=대운하 1단계 사업인 경인운하 공사현장>

이명박을 거짓말쟁이로 만드는 사람은 한명 더 있다. 오세훈 시장도 2.5일자 시민일보와 4.8경향신문 인터뷰에서 경인운하, 경부운하에 대해 양심 고백적(?) 내용을 밝혔다. 결론은 다음과 같다. 1)운하는 물류로 설명이 안 된다. 즉 물류로는 경제성이 없다. 대신 관광을 위한 사업이다. 2)경인운하는 임진강 뱃길을 열기위한 협상 선점 사업이다. 3)경인운하는 한강운하 한반도 대운하와 연결된다.

"서울시가 경인운하를 계기로 한강운하 사업을 앞당겨 추진하면서 환경파괴 문제와 경제적 타당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경향신문 4.8)

"경인운하는 앞으로 무한한 가치를 가지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전 정권 때 한강하구 임진강 유역 골재개발 등에 대해 남북 간에 합의가 있었는데 경인운하가 만들어지면 임진강 하구 뱃길을 열자는 협상의 주도권이 이쪽(남한)으로 온다. 민족의 미래가 달린 협상을 하는데 선점권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화폐가치로 환산할 수 없는 게 많다."(오세훈 시장) 

참으로 대단한 답변이다. 경제적 타당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무한한 가치가 있고, 그 근거가 임진강 뱃길을 여는 협상의 주도권 확보’처럼 화폐로 환산할 수 없는 게 많다는 거다. 분명한건 경인운하는 물류를 위한 운하가 아니라 협상용 사업이라는 사실이다. 무한한 가치의 대표적인 예로 들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소위 사업의 경제적 타당성을 평가하신다는 경제학자들은 모두 반성해야한다. 이런 무한한 가치와 화폐로 환산할 수 없는 많은 것을 여태 반영할 방법론 하나 못 만들고 이렇게 훌륭한 사업을 논란이 되도록 방치했으니 학문을 게을리 했다는 지탄을 받아야 한다.

또 다른 엄청난 인터뷰도 있다.

"오 시장께서 최근 ‘한강 공공성 회복’과 경인운하를 연결 지어 발언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경인운하와 한강 공공성 회복에 어떤 연관관계가 있나"(시민일보 2.5)

"분명히 경인운하가 만들어지면 물류보다는 관광에 초점이 맞춰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지금 화폐가치로 계량화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비행기로 1시간이면 왔다 갔다 하는 데 배타고 10시간씩 가겠냐고 하는데 정말 무식의 극치다. 그럼 북유럽에서는 비행기가 없어서 크루즈를 타고 가는가. 비판을 위한 비판이다. 경인운하는 계량화 할 수 없는 엄청난 부가가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또 하나의 통로가 생기는 개념을 봐야 옳다.

중국 동부 연안에 신흥부자들이 엄청나게 늘어날 거고, 우리나라도 국민소득이 3만, 4만, 5만 달러 시대로 갈 텐데, 그 시절이 되면 양국 간에 엄청난 교류와 관광을 바라는 수요가 생길 것이고 한강이 가장 고급스런 루트가 되는 것이다. 비행기보다 훨씬 더 고급스러운 루트가 생길 거다. 저녁때 타고, 석양을 바라보면서 경인운하를 거슬러 올라가서 한강 국제 업무지구에 내려서, 최첨단 업무지구에서 하룻밤 잘 수 있고, 이런 관광 상품을 생각해보라. 가슴 뛰는 이런 관광 상품을 어떻게 돈으로 환산할 수 있겠는가"(오세훈 시장)

상상은 자유다. 그런데 이런 사실을 아시는지 모르겠다. 경인운하를 한강르네상스와 연계하여 관광ㆍ레저로 활용하는 경제성 편익 산정을 도모하고자, 스스로도 아직 정립된 방법론이 존재하지 않음에도, 비용과 편익을 추정하기 어렵다고 하여 비용과 편익이 동일하게 가정하는 어거지마저 부린, 정부 의도를 무던히도 반영한 KDI 조차도 보고서에 경인운하를 이용할 고속페리호 수요는 없다고 밝히고 있다는 이 사실.

"현 이명박 정부에서는 경인운하에 대해 물류를 강조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홍보정책을 잘못 펼치고 있는 것 아닌가"(시민일보 2.5)

"급하게 해서 그렇다. 논리개발을 못했다. 국토부에서도 하라니까 하는 거 하고, 2년 정도 숙성된 제 생각이랑 같을 수 없는 거다. 경인운하를 만들어 놓으면, 지금은 잠실 수중보가 있기 때문에 잠실 이상은 못 올라가지만, 그 때는 잠실 이상으로 가자고 할 거다. 아마 자연스럽게 그런 얘기가 나올 거다"(오세훈 시장)

정부는 죽어라고 아니라고 하는 게 다 거짓말이라고 참으로 과감한 주장을 밝히고 있다. 경인운하가 경부운하로 가는 시발점이라는 주장이다. 경인운하에서 팔당까지 가고, 4대강 정비를 좀 더 하고 조령터널이어 경부운하 하자는 정부의 꼼수계획을 확인시켜주는 셈이다. 경인운하는 경부운하와 한 몸이다. 그리고 4대강 사업은 경부운하 위장사업이다. 자연스럽게가 아니다. 졸렬한 꼼수계획의 일환일 뿐이다. 같은 여당이니 가장 잘 알거다.

오세훈 시장의 주장은 이어진다.

"앞으로 뭘 생각해도 문화나 관광과 같은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의 가치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경부운하도 처음에 물류로 접근을 했기 때문에 나중에 관광 얘기해도 국민이 믿지를 않는 거다. 물류 가지고는 설명이 안 되니까 난데없이 웬 관광이냐. 그렇게 되는 거다."

참으로 과감한 주장이다. 현재의 경인운하, 경부운하 둘 다 물류로는 설명이 안 된다는 거다. 운하 사업은 물류로는 경제성이 없는 사업이라는 거다. 정확히 맞는 말이다. 그러면 왜 2조원, 16조원(이건 MB가 주장한 수치임)이나 들여서 운하를 만드는 건가 참으로 궁금해진다.

그 답으로 아마도 이걸 찾은 것 같다. “가슴 뛰는 이런 관광 상품을 어떻게 돈으로 환산할 수 있겠는가”, “경인운하가 만들어지면 물류보다는 관광에 초점이 맞춰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궁색해진 물류에 대한 대안으로 그런 해답밖에 못 찾았다면, 경인운하와 경부운하에 대한 쟁점요약서 뒤편을 미처 공부하지 못하고 한 대답이길 바랄뿐이다. 공부가 좀 덜된 상태에서의 답은 나중에라도 민망할 순 있어도 면피가 될 순 있을 거다. 공부하시길 바란다.

관광 유람선을 띄우기 위해 2조 삽질을 해야 하고, 한반도대운하 16조원(MB가 밝힌바 에 따르더라도)을 쏟아 부어야 한다. 정말 그런가.

덤으로 하나 더 하면, 병입수돗물 판매문제에 대해서 이렇게도 이야길 했다.

“---병입수돗물 판매 막기 위해 정수기업자, 샘물업자들 엄청나게 로비한다. 반대론자들이 자기도 모르게 진짜 시민들을 위한 정책을 모르는 상태에서 업자들 가락에 놀아나는 거다”(오세훈 시장)

난 뭣도 모르고 놀아난 사람 중 하나가 되어 버렸다. 참으로 고약하다.

참고:인터뷰 원문기사
경향신문 인터뷰 기사(2009.4.8)
시민일보 인터뷰 기사(20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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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식블로그인 '정책공갈'에 '4대강죽이기 아무리 해도 대운하가 될 수 없는 이유'라는 글이 올라왔다. 계속 이런 식으로 거짓말을 하면 곤란하다. 솔직한게 정공법이다. 위장운하를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믿을 국민이 없다.


1. 대운하 사업과 무관하다?

심명필 4대강 죽이기 추진본부장은 마스터플랜 발표 바로 다음날인 6월 9일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서 "4대강 살리기 사업을 대운하와 연결시켜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데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3층 집을 짓고 있는데 자꾸 옆에서 10층을 짓는 것 아니냐고 주장하는 것과 같은데 이는 원칙적으로 힘들다.”고 이야기했다.

"대운하와 4대강 살리기 사업은 그 목적부터 설계, 규모면에서 비교할 수 없는 다른 사업이다", "대운하는 화물선 운행이 일차 목적인 만큼 주운수심 확보가 핵심입니다. 또한 갑문, 터미널 등이 설치계획에 포함돼야 합니다." "반면, 4대강 살리기는 홍수소통공간 및 물확보를 위한 저수공간 확보가 목적입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가뭄, 홍수, 수질오염 등 물 문제가 예상됨에 따라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입니다."
"강바닥을 준설하고 수중보를 설치한 뒤 나중에 갑문만 설치하면 그대로 대운하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있습니다. 하지만 심명필 본부장이 강조했듯 두 사업은 규모가 다르며 그에 따른 설계역시 판이합니다.

=>미안하지만 이미 5,000억원짜리 굴포천 방수로 공사가 2조 2천5백억원짜리 경인운하 사업으로 둔갑한 사례가 있다. 이들은 경인운하를 위장운하로 벤치마킹하거다.
처음부터 이게 운하네 하고 공표하고 사업을 하겠나. 바보가 아닌이상. 정말 아니라면 두가지를 바꿔라. 첫째 한반도대운하 포기하겠다 선언해라. 둘째, 이처럼 천문학적인 22조니 30조니 하는 사업비를 3년이라는 단기간에 쏟아붓고, 형식적인 지역순회 공청회에 5-6개월만에 환경영향평가 끝내고, 예비타당성 조사를 피하기 위해 국가재정법 시행령 개정하는 꼼수부터 걷어치우고 나서 사업의 진실성을 이야기해라.
지금까지 정부는 명시적으로라도 포기한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 4대강 하천정비는 대운하와 관계가 없다는 말만했다. 국민은 운하 포기를 공식화하라는 건데 이들은 이 둘의 관계에 대한 대답만 했다. 동문서답도 이런게 어디있나.

우리는 불량식품 제조를 포기하라고 하는건데 정부는 포장지만 바꿔 그건 불량식품과 관계없다고 주장하는 것일 뿐이다.

2. 죽어있는 강 수질,생태계를 개선한다?

심명필 본부장은 9일 출연한 평화방송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에서 “공사를 하게 되면 (생태계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 수 있겠지만, 가능한 한 생태계에 미치는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하게 하면서, 물 부족이 없이 살 수 있도록 여러가지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며 “4대강 사업이 완료되면 오히러 생태환경이 더 다양해진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4대강 살리기는 하천의 인위적 교란을 최소화하면서 하천 주변의 홍수터와 습지를 복원하고, 오염되거나 과도하게 퇴적된 하상퇴적물을 제거해 자연적인 담수능력을 늘리며, 문화와 함께 인간이 공유할 수 있는 조성하는 사업이다."라고 했다.

=>오염되거나 과도한 과적토가 5.7억 입방미터라는게 말이되나. 그동안 낙동강에서 준설한 총량이 2.2억 입방미터에 불과하다. 한 전문가 분석에 따르면 150년 퇴적되는 분량에 해당하는 양을 단 3년만에 준설하는게 일부인가. 그로인한 급격한 수질악화와 생태계 파괴르 눈가리고 아웅하는 격이다.
그리고 이미 4대강은 정부의 주장처럼 죽어 있지도 않다. 4대강 마스터플랜에서도 스스로 밝히고 있듯이 수질개선 생태복원을 한다는 그 4대강이 이미 현재 수영을 할 수 있는 좋은 물 달성수준이 '08년 현재 75.8%에 이른다. 어떻게 75.8%의 좋은 물이 있는 하천이 죽은 강인가. 

3. 4대강 사업비가 고물줄인가?

심명필 본부장은 9일 "지역의 건의사항을 반영하면서 사업물량이 조금 증가하게 됐고, 수질에 대한 우려가 계속 제기되면서 수질개선을 위한 별도 사업비도 추가하게 됐다"며 사업비 증가배경을 밝혔습니다. 이와 같이 예산이 증액된 것은 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 우리가 문제 삼고 있는 것은 사업비가 14.1조원('08년 4대강 하천정비) ->13.9조원('09년 4대강 살리기)->22.2조원('09년 4대강마스터플랜)으로 고무줄처럼 줄었다 늘었다하는 것만이 아니다. 준설이 애초 계획 4대강 하천정비때 2.2억 입방미터에서 대폭 늘어나 5.7억 입방미터가 되었다. 물막이 보가 애초의 5개에서 16개로 늘어났다. 그중 8개가 낙동강에 설치된다. 홍수피해예방의 선진적 대책인 강변저류지는 21개소에서 오히려 3개로 줄었다. 이미 의도가 뻔히 보이는 계획이다.

4. 홍수예방은 본류가 핵심이다? 아니다 지류가 핵심이다.

4대강 살리기 사업이 본류 중심으로 추진되는 것 역시 대운하 사업을 노골화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에 대해 홍수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지류 정비가 우선에 대해 " 본류 주변에는 대도시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본류에 물이 충분히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고 그 다음, 지류의 물이 흘러가도록 해야 홍수 위험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지류가 아무리 잘 되어 있어도 본류가 대비되어 있지 않으면 홍수를 방지할 수 없기 때문이죠. 따라서, 홍수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본류와 지류를 구분해서 생각하기보다는 유역 전체를 하나의 단위로 보아야 할 것이다."라고 했다.
"재정여건 등을 감안해 4대강 본류와 주요지류를 우선적으로 정비하고 나머지 국가하천과 지방하천도 2010년까지 단계적으로 정비하여, 전 국토에 걸친 치수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미 본류의 하천에 대한 개수율을 감안하면 이것도 거짓말이다.국가하천 정비율은 한국하천일람(2007.12.31 기준)에 따르면 완전개수율이 71.14%, 불안전개수율이 25.75%로  합치면 개수율이 96.41%에 이른다. 미개수율이 3.59%에 불과하다. 추가적인 대규모 하천정비의 필요성이 크지 않다는 것이다.  오히려 하천의 홍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정비는 지류의 경우가 제대로 안되어 있기 때문에 홍수가 발생하고 있고, 그 피해가 크다.

5. 강을 연결하면 운하가 된다! 그래서 4대강 하천정비 사업은 위장운하의 1단계라고 하는거다.

이명박이  "산 너머에 있는 동네끼리는 문화가 다르지만, 강은 1백 킬로미터 떨어져 있어도 문화가 같다"며 "강으로 연결되면 갈라진 한국의 정서를 하나로 만들 수 있다. 강 살리기는 1천만 시민의 마음, 5천만 국민의 마음을 바꿀 수 있는 일이다. 세대, 계층, 지역으로 갈라진 마음을 물길 따라 바꿀 수 있다"고 밝혔다.

=>강을 연결하면 갈라진 한국의 정서가 하나로 모이는게 아니라 대운하만 만들어질 뿐이다. 강은 강대로 다른 지역적 정서와 문화를 만든다. 산이 갈라져 동편제, 서편제가 나오듯. 그렇게 강은 각기 다른 지역적 특색이 있는 문화를 만들어왔다. 이것이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한강과 낙동강은 연결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 다른 강이다. 다른 문화가 살아 숨쉬는 거다. 우리 마음을 갈라놓는 건 이명박이지 강이 아니다. 이런걸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청와대에 있으니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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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대강 2009.06.16 16: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운하가 아니고 정치적 목적도 없으면
    조금 천천히 하면 안될까요?
    그래도 대 역사적인 공사인데 너무 빠르고, 반대도 있고, 의심의 눈초리도 있고 하니
    한꺼번에 하지 말고 천천이 하나하나 해 나가도 될터인데
    너무 서두르고 합리화 시키니 더 의심이 가네요.
    무언가 찔리는 것이 있는 듯.

  2. Favicon of http://theparks.allblogthai.com BlogIcon 단군 2009.06.16 19: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뭐 운하고 뭐고 할 시간이 없어요...지구 온난화로 지구가 작금 난리 법석인데 저 빌어 먹을 놈들은...

  3. Favicon of http://5793.foodsnute.com/cheapoakleys.php BlogIcon cheap oakley sunglasses 2013.07.21 1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들은 죽을걸 알면서도 살잖아 .사랑은 원래 유치한거에요

2003년 9월 감사원은 경인운하를 감사했고, '경제적 타당성이 낮은 사업을 경제적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감사원이 경제성 재산정결과는 0.7607-0.9317로 1이하로 나왔다. 사실상의 경인운하 백지화에 해당하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6년이 지난 2009년 6월 11일 경인운하백지화공동대책위원회가 720여명의 이름으로 감사원에 의혹투성이 경인운하 사업에 대해 다시금 청구했다. 


감사원의 2003년 감사결과 바로 전인 2003.9.19일 국정현안조정회의에서 굴포방수로 우선건설 추진, 경인운하 건설사업은 경제성과 사업성을 재검토로 결정되면서, 20억원의 용역비를 들여 네덜란드 DHV-삼안 컨소시엄에 넘겨지고 그 질긴 연명을 계속하게된다.

당연히 DHV는 경제성이 높다는 엉터리 보고서를 제출했고, 최근 경인운하 추진 정당성을(?) 마련해준 KDI도 이에 기반한 지식사기극수준의 보고서로 MB시대 경부운하의 시작점인 경인운하 건설의 명분을 제공해주었다.

한마디로 경인운하의 역사는 경부운하와 마찬가지로 토건세력의이 어떻게든 자신들의 사업을 추진하려는 집요함과 질김의 산물이며, MB시대에 드디오 화려하게 부활했다.


경인운하 경제성 분석(B/C 분석) 변경의 역사

시기

B/C 분석

분석기관

비고

최초

2.08

수자원공사

- 굴포천 방수로를 운하로
- 경제기획원 국고지원 거부

1996

2.2

해운산업연구원(KMI)

- 민자유치 사업으로 전환(1995)
- 환경영향평가서 내용 누락(1998)

1999

0.95

환경정의

- 사회적 논란 시작
- 굴포천 임시방수로 편법 강행(2001)

2002.08

0.8166

KDI 보고서 초안

- 건교부 사업비 축소 제출

2002.10

0.9206

KDI 편익 추가

- 사업계획 변경, 편익 부풀리기

2002.11

0.9223

~ 1.2807

KDI 보고서 조작

- 보고서 인수 및 용역비 지불 거부
- 2단계 건설, 시나리오별 분석
- 골재편익 추가로 반영

2003.09

0.7607

~ 0.9317

감사원 재산정

- 낮은 교량 설계로 선박 운행 불가능
- 보고서 왜곡, 편익 부풀리기 확인
- 경제적 타당성 없음 공식 확인

2005.12

1.76

DHV(네덜란드)

- 수요예측(SP)조사 진행 안함
- 물동량 산정시 북해운하 수치 적용

2006.

0.61

환경정의

2008. 8

1.52

건설교통부 자체

2008.12

1.065

KDI

- 굴포천 방수로 2단계 공사비용 제외
-
생산유발․고용유발효과 부풀리기
-
토지조성편익 과다 계상
- 수도권매립지 대체 비용 누락

 수면아래 숨죽이고 있던 경인운하가 다시 등장한 것은 대선을 즈음해서이다. 유력한 대선후보였던 이명박은 경인운하 현장을 방문했고, 이 때부터 경인운하는 추진이 기정사실화되기 시작했다.
정권이 이명박 정부로 바뀌었고, 수로공사 5,300억원(‘88)→경인운하로 전환되면서 1조 8천억원(‘95) → 공공사업으로 전환 2조 2천 5백억원(‘08)으로 비용기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사업이 되었다.

                                                    <사진=연합뉴스>
2003년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던 감사원이 2009년에는 과연 어떤 결과를 내어놓을까? 감사원은 진정 독립적으로 기능을 할 수 있을까? 경인운하는 그 여부를 가름할 수 있는 시금석이다.

경인운하 추진 경과
 - 1988 굴포천 종합치수대책 수립
 - 1995. 3 경인운하 민자유치 대상 사업 선정 (재경원)
 - 1997. 5 굴포천 종합치수사업 환경영향평가 협의 변경 승인
 - 1999. 9 경인운하주식회사 설립
 - 1999. 11. 9 경인운하 사업 환경단체 경제성 분석 발표(환경정의)
 - 2001. 8. 20 경인운하 굴포천 임시방수로 사업 착공
 - 2001. 12. 3 경인운하 환경영향평가서 4차 보완서 제출
 - 2002. 3. 29 건교부 KDI에 경인운하 사업타당성 재검토 의뢰
 - 2002. 9. 11 경인운하 사업타당성 은폐조작 규탄 수도권 공대위 규탄 집회
 - 2003. 1. 24 참여정부 인수위원회 경인운하 백지화 발표
 - 2003. 4. 30 경인운하 건설사업 밑빠진 독상 수상
 - 2003. 9. 19 국정현안조정회의에서 굴포천 방수로 우선건설 추진, 경인운하 건설사업은 경제성과 사업성을 재검토 추진
 - 2003. 9. 24 경인운하 감사원 감사결과 경제적 타당성 없음이 발표
 - 2004. 경인운하 재검토 용역의뢰 : DHV 컨소시엄(네덜란드 소재회사)
 - 2004. 6. 건교부 경인운하과 해체
 - 2004. 11.15 굴포천치수사업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변경계획 환경부로 제출
 - 2005. 1. 13 환경부 협의의견 건교부 통보 : 경인운하 사업 추진시 중복 공사 등의 이유로 반려
 - 2005. 4. 28 우원식 의원 주관으로 건교부, 환경부, 지역주민, 시민환경단체가 참가한 총 6회의 민관합동간담회를 통해 ‘굴포천 방수로 공사 및 경인운하 사업에 대한 사회적 합의절차’가 합의
 - 2005. 7. 1 굴포천유역지속가능발전협의회 구성, 운영 1차 (7.1), 2차 (8.23), 3차 (12. 12), 4차 (3.24), 5차 (4.14), 6차 (5.13), 7차 (6.29), 8차 (8.31), 9차 (9.21), 10차 (10.16), 11차 (11.14),
 - 2007. 1 .16 12차 (1.16), 13차 (1.28) 경인운하 찬성측 위원 중 전문가 4인 불참표명(경인운하 추진 여부 1차 투표 무산), 14차 (2.7 : 2차 투표무산), 15차 (2.11 : 3차 투표 정회)
 - 2008. 09. 02 국토해양부 경인운하 재추진 공식발표
 - 2008.10 ~12 국토해양부 KDI 경제성 분석 용역의뢰
 - 2008. 12. 11 국가정책조정회의, 경인운하 추진 확정
 - 2008. 12. 12 국토해양부 언론보도 해명자료 ‘시기, 추진방법에 대해 확정된바 없음’을 밝힘
 - 2008. 12. 29 민자 -> 공기업 직접 시행방식으로 전환을 위한 ‘민간투자심의위원회’에 상정하여 “민자 대상사업 지정” 취소
 - 2009. 01. 05 국토해양부 경인운하 3월 착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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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에서 참으로 열심히 경인운하에 대한 거짓말 광고가 한창이다.

"대한민국에 새로운 뱃길이 열립니다.

더 많은 세계인들이 찾아오는 성장의 길
더 풍요로운 삶을 즐기는 웃음의 길
더 아름다운 내일을 만드는 녹색의 뱃길
더 멀리 보십시오. 경인 아라뱃길로 구석구석 달라지는 새로운
대한민국이 보입니다.
대한민국을 보는 세계의 눈 경인아라뱃길"

"대한민국에 2조 2천 5백억원 국민혈세를 날릴 새로운 뱃길이 열립니다.
더 많은 세계인들이 외면해 파리날릴 쇠락의 길
더 풍요로운 삶에 쓰일 국민혈세를 날릴 쓴웃음의 길
더 아름다운 내일을 가로막는 회색의 길
더 멀리 보십시오. 경인운하로 구석구석 파괴되는
대한민국이 보입니다.

대한민국을 보는 세계적 조롱거리 경인운하"



대한민국에 새로운 뱃길이 열리는 것은 맞다. 2조 2천 5백억원의 국민혈세를 낭비할 뱃길이...
이제는 그것도 모자라 녹색공갈 티브 홍보로 국민혈세를 추가로 낭비하는 경인운하는
회색의 뱃길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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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전 대통령이 돌아가셨을때 한번 울었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돌아가셨을때 또 한번 울었다. 
대통령때문에 살면서 딱 두번 울었다.

하지만 대통령의 죽음앞에 서러워 운건 한번뿐이다. 박정희 대통령땐 너무 어리기도 했고, 단지 주변에서 울길래 무서워서 따라 울었을뿐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앞에서 난 너무 서러워 울었다.

노무현 대통령 살아생전에 너무나도 싫어했던 사람들중엔 나도 있었다.
그가 추진했던 많은 정책들이 싫었고,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하는 그 솔직한 말투는 더더욱 싫었다.
그래서 술자리에서 그를 향한 독설이 커져만 갔던 것도 사실이다.

이라크 파병에 실망했고, 한미 FTA추진에는 절망했었다. 대연정 추진엔 허망하기마져했다. 반환미군기지 졸속협상에 분개했고, 기후변화와 거꾸로 가는 국가에너지기본계획 수립에는 노무현 정부의 한계를 절감했다. 지방균형발전과 거꾸로 가는 수도권 신도시추진, 경인운하 추진엔 녹색맹이라는 딱찌까지 붙였고, 환경책을 읽어보라고 인력거에 실어 선물해보기도 했었다.(경호원들때문에 전달하진 못했다.)

어쩌면 그런 정책들만 골라서 추진하는, 그와는 어울리지 않는 주변의 인물들을 그대로 방치한 것에 더더욱 화가났었다. 너무 과한 기대인가 반문도 수차례했었다. 기대가 없으면 차라리 속이 편했을지도 모른다.

그의 말이 싫었던 건, 말 자체가 아니었다. 거두절미하는 보수언론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그라고 여겼기에, 왜 그렇게 밖에 못하는지에 화가났을뿐이다. 난 그가 슬기롭지 못하다고 여겼다. 

한나라당이 노무현 색깔빼기에 대한 반성이 일고 있다는 기사를 읽었다.
민주당이 노무현에 대한 재평가를 한다는 기사도 있었다. 뒤늦었지만 한나라당은 제대로 반성해야 하고, 민주당도 제대로 평가해야 한다.

최근 오바마 당선 이후 그의 소수자로의 역경돌파, 오바마의 블로그, 그라스루트의 활용 등이 회자되고 평가받는 것을 보면서 난 노무현이 먼저 생각났었다. 오바마가 노무현을 벤치마킹한거라고 생각했기에, 그래서 들뜬 평가에 쉽게 동의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유감스럽게도 지금 일고 있다는 한나라당의 반성도 민주당의 재평가도 그 진정성이 미덥지 못하다. 이명박 때문에 노무현이 정당해져서는 안된다. 그건 노무현때문에 이명박을 선택한 것과 같은 오류일뿐이다. 노무현은 노무현으로써 정당하게 자리매김되어야 할뿐이다.

언젠가 재임시절 청와대에서 MBC의 '책책 책을 읽읍시다'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한 적이 있었다.
대통령이 감명깊게 읽었다는 김훈의 '칼의 노래'는 그날 방송으로 다시금 책을 찍어야 했다.
난 가끔 누군가의 생일선물로 책을 선물하는 경우가 생기면 어김없이 그 책을 선물하곤 했다.

그의 정책에 화가났고 말실수라 표현되는 그의 말이 싫었지만, 한번도 노무현이라는 사람을 싫어한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아니 그보단 그의 당당했던 모습에 가슴이 떨리기마저 했었다.

그와 동시대에 같은 책을 읽을 수 없다는 아주 사소한 사실이 새롭게 느껴지는 날들이다.

먼곳에서 부디 편안히 영면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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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청해 2009.05.28 16: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살면서 슬퍼도 슬픔을 내색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스스로 슬픔과 기쁨에 무감각해진 것이 아닌가 소스라치게 놀라면서 남의 슬픔에 동의할 수 없는 냉혈한이 되어 가는 것 같아 제자신에게 무서워 집니다.

    저 또한 그래서 노대통령 죽음 앞에 당황스럽습니다. 혼란스럽습니다. 슬퍼해야 한다는 생각은 단지 의무감이며 당위이지 저절로 북받쳐 오르는 설움이 아니었습니다. 아직 제대로 조의를 표하지도 못했습니다. 마음이 가질 않기 때문입니다. 슬프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허나 제대로 슬퍼하고 싶습니다. 그때까지는 노대통령의 죽음을 온전히 저의 것으로 만들 수 없습니다. 그래서 아직 그를 보낼 수 없습니다.

                                                    <사진=정책공감>

정부대표블로그인 '정책공감'에 '경인운하'와 관련된 글이 올라왔다. 제목이 "경인운하 새이름, '경인아라뱃길'로 바뀐 이유" 라는 지난 5.6 인천 서구 중앙전망대 현장에서 있었던 경인운하 도둑기공식에 관한 글이다.(
정책공감: 경인운하 새이름, '경인아라뱃길'로 바뀐 이유-5.13 )

경인운하를 경인아라뱃길로 이름을 포장했다. 포장술이 참으로 가관이다. 무슨 사업이든지 자신이 필요한 사업에 녹색성장이라는 이름으로 분칠하는 능력이니 그럴수 있다고 본다.

우리 민족의 멋과 얼, 정서와 문화가 흘러가는 뱃길이라는 뜻이라는 억지춘향격에는 그냥 넘어갈수 있을것 같다. 그건 붙이기 나름이니까.

하지만 '서울과 인천을 잇는 뱃길에 대한 민족 천년의 숙원을 담았다는 말'에는 참으로 동의하기가 어렵다. 2조 2천 5백억원의 국민혈세를 낭비하게 될 토목건설세력의 염원일뿐이기 때문이다.



한가지 분명한 건 호박에 줄긋는다고 수박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곧 드러나겠지만...
                                                           <사진=환경정의>

과장과 억지는 그렇다고해도 사실관계에 대한 왜곡은 곤란하다. 그것도 정부의 대표 블로그라는 곳에서 그러면 이건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한다. 정책공감에서 버젓이 말하고 있는 허위사실의 대표격은 다음과 같다.


"정부는 경인아라뱃길 건설사업을 통해 약 2만5393명의 고용효과약 3조9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정부의 이러한 수치는 2005년 취업유발계수인 건설업의 10억당 16.6명을 단순계산해서 나온 결과다. 건설업의 취업유발 효과는 중장비 사용 등으로 경향적으로 줄어들고 있고 올해는 2009년이고, 실제로 사업이 추진될 2010년에는 2005년보다 급격하게 줄어들 수밖에 없다.


그리고 최근
경인운하사업 추진이 유리하도록 근거를 만들었던, 거의 지식사기극 수준인
KDI 본보고서조차 사업비 2조 1,098억원에 생산유발효과 1조 8,852억원, 고용유발효과 1만 1,223이라고 밝히고 있다.

'정책공감'은 거짓말을 버젓이 치고 있다. 생산유발효과 1조 1148억원, 고용유발효과 13,777명의 차이만큼의 거짓말을...
 
이렇게 거짓말로는, 허위사실 유포로는 국민소통은 애초에 불가능하다.

*참조 : 막장사업 경인운하 정부의 5대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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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사야 2009.05.15 09: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부 대표 '거짓말' 블로그. 정책공갈.

  2. 플랜B 2009.05.15 17: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멋진 제목입니다.'정책공갈' ^.^;;




자전거 교통사고 통계자료에 따르면 2004년 645건에서 2007년 1,374건으로 4년 사이 113%가 늘었다. 부상자는 514명에서 1,408명으로 3배에 가까운 통계를 보여주고 있다.

일명 '자전거의 귀환'으로 일컬어지는 이명박식 자전거 정책으로 이곳저곳에서 너도나도 자전거를 녹색성장의 축으로 활성화하겠다는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전시 효과를 위해 가시적인 성과가 필요할 것이다. 아마도 이 유행같은 자전거 보급정책은 자전거 관련 각종 인프라(교통체계 개편, 보험, 교육 등)에 대해서 거의 아무런 대책없이 거리로 자전거를 쏟아낼 것이고, 그로인해 교통사고가 대폭늘어날 것이다. 통계를 제대로 작성한다는 전제하에...

창원에서 열린 자전거 대축전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유인촌, 이달곤 장관, 이동관 대변인 등이 1km 가량을 자전거를 타고 행사장에 입장했다.

그런데 대로를 달리는 이명박 대통령은 머리에 헬멧을 쓰고 있지 않았다. 그 주변에 어느 누구도 안전을 위해 자전거 헬멧을 쓴 사람은 없었다. 기자들의 주문에 의해 별로 익숙하지 않은(?) 자전거를 타면서 손을 흔드는 아찔한 모습도 연출했다.

사진을 위해서 그러했다고 변명할지 모르겠다. 자전거 활성화를 위해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변명할지 모르겠다.

이명박 대통령은 헬멧을 썼어야 했다. 최소한 도로주행시에는 안전을 위해서 헬멧을 써야한다는 메세지를 이날 대통령이 몸소 보여주어야 했다. 사진이 잘 안나와도 그런게 지도자가 주어야 할 진정한 메세지다. 자전거 귀환의 진정한 메세지를 고민한 흔적이 별로 없다는 것을 이 날 사진은 잘 보여주고 있다. '안전한 자전거', '교통수단으로서의 자전거'가 필요하다는 메세지 말이다.

덧붙여서 이명박 대통령이 도둑기공식처럼 열린 경인운하 현장보고대회에 참석해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고 한다.

"세계에서 강과 바다를 잘 활용하는 나라가 선진국이다, 온 세계는 대한민국의
4대강 살리기에 높은 평가를 하고 있다" 이 정도면 자화자찬이 정도가 지나치다. 아니 스스로 도취되어 있다는 인상을 지울수가 없다. 걱정이다.

"강물이 흐르는 곳에는 민심이 함께 흐른다. 강변 따라 전라도 떠난 젊은이가 인라인·자전거 타고 서울에 올라오고, 서울 출발한 젊은이들은 충청도 거쳐 낙동강 줄기 따라 부산까지 갈 수 있다. 이런 역사적 사업을 우리는 이제 시작했다"

얼마나 될지는 모르지만 오고 가는 사람들이 있을거다. 그런데 경부운하가 자전거, 인라인을 위한 사업인지 누구한테 물어봐야할까.

말이 안되는 말을 하는 그 입을 다물수는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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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lovemeet.tistory.com BlogIcon Angel Maker 2009.05.13 1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양반들에게 개념이란 무엇일까요?
    저 양반들이 말하는 온국민은 도대체 어느나라 국민일까요...

  2. Favicon of https://iyeti.kr BlogIcon 프로채터 2009.05.13 1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쩝.. 헬멧정도는 써줘야하는데... 생활형 자전거라서일까요?

  3. 플랜B 2009.05.13 14: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전이라는 개념이 없어서겠지요

  4. Favicon of https://apsan.tistory.com BlogIcon 앞산꼭지 2009.05.13 14: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코메디도 저런 코메디가 어디 있습니까?
    전국의 강은 다 파헤쳐서 그 안에 살고 있는 수많은 생명들을 죽음으로 내몰려는 사람이 녹색 운운하면서 자전거 퍼레이드를 벌이는 꼴이라나니 참으로 가관입니다.

    이 사람은 남아도는 시멘트로 전국을 시멘트화한 새마을운동을 환경운동으로 믿고 있는 모양입니다.

    아마도 그의 신은 '물신'인가 봅니다.

  5. 딴지쟁이들 2009.05.13 15: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라에 공장 더 짓자고 하면 환경오염 불보듯 뻔하다고 반대할 사람들...

    자동차 산업 더 부흥시키자 하면 교통사고 늘어난다고 반대할 사람들...

    저가항공기 늘이자 하면 싸구려이니 만큼 목숨걸고 탈 거냐고 반대할 사람들...

    전기자동차 보급하자고 하면 전기자동차 전압이 총 200볼트 이상 직렬 연결인데, 감전사 는다고 반대할 사람들....



    정치인들의 정치 자체가 지들 얼굴 홍보하는 마당인데, 사진에 지들 얼굴 제대로 안나오게 하는 헬멧 안썼다고 모라하는 사람들...몇 분 촬영용으로 쌩쑈하는 줄 알면서도 딴지 일단 걸고 보는 사람들....


    청소년들이 보는 영화엔 헬멧도 없이 불법 개조한 오토바이들이 폼나게 달리는 장면이 흔하게 나오지만, 한번도 딴지 안걸 던 사람들...

    단지 대통령이라서? 욕먹는 대통령 보단, 청소년이 좋아하는 딴따라쟁이들이 나오는 영화가 더 큰 영향을 주는데도 굳이 대통령 걸고 넘어가고 싶은 사람들...

    • 이렇게 2009.05.13 15:26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나키스트 마냥 다 비난이나 하는 인간들...

      대통령이란 자리가 가지는 의미를 생각해야지...안그래?
      뭘 모르면 당신같이 생각있는척 했지만 무식이 넘치는 글이 나온다.

  6. 에잇 2009.05.13 15: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씨는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가지는 의미를 몰랐었군.

  7. zeus 2009.05.13 16: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 자전거 타지마 조ㅅ같은 소리 하지말고 너희들은 타지마 왜 그렇게 딴지걸구 쥐랄이냐 너희는 어떻게 해야 좋겠냐 걍 너희는 즐라민국으로 독립해라 시켜줄까 대중이랑 같이들 개똥쇠끼리 모여 살면 좋잖아 국경만들고 비자받고 밖에 나오고 광주를 수도로 삼고 아주지겨워 너희 개똥쇠들 보면 통반장 관공서 공공기관의 노른자위 모두 내놓고 너희끼리 살아라 징그럽다

    • 똘끼 2009.05.13 19:32  댓글주소  수정/삭제

      생각을 조금만 더하시고 댓글을 달지 그러셨어요.
      자전거를 타려면 제대로 주변환경이 구축된 후에 안전하게 타라는 뜻이 내포되있는것 같은데요.
      요새는 지나가다보면 아찔한 자전거타기 많이 봅니다.
      그리고 통계적으로도 사고가 늘었다잖아요.
      좀더 안전하게 타자 그소리를 이해를 못하세요?
      그리고 시범보이는 사람부터가 헬멧과 다른 보호장비를 갖추고 제대로 타야 하는것 아닙니까?
      제대로 하지 않을거면 시범을 보이질 말던가요.
      님이야말로 헬멧과 보호장비 없이 자전거 타다 언젠간 피를 볼 수도 있어요. 안전은 언제 어디서나 강조해도 모자라지않아요. 이 답답한 사람아

  8. 플랜B 2009.05.13 17: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단지가 아니라 대통령이기 때문에 자전거에 대해 예찬하는 만큼 자전거에 대해 조금만이라도 더 고민한 흔적을 기대하는거지요. 안전문제는 자전거 타기에 있어서 아주 심각하게 고민해야할 메세지입니다.비판이 있어야 발전하는 것 아닌가요. 신이 아니라면...

  9. paul 2009.05.13 17: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씨가 정책을 밀때마다 왜 이런 생각이 드는지... 나만 그런지... 난 말이지, 이씨가 어떤 아이디어를 내면 주변사람들이 별회의없이 그냥 박수쳐주는 느낌이든단말야. 그래도 배웠다는 사람들이 곁에 포진해 있을텐데 우째 저 막무가내식의 밀어부치기를 조금이나마 컨트롤 해주는 사람이 없을까? 소통과 거리가 멀어서 그런가?

  10. Favicon of http://12347@naver.com BlogIcon 지나가다 2009.05.13 2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엄청 천천히 가던데 먼 헬멧 안 쓰고 손 좀 흔들었다고
    아찔한 상황입니까?
    어처구니없네
    오바하기는 ㅋㅋ
    자전거 안 타봤나요?

  11. 나도 지나가다 2009.05.14 0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래 자전거는 저렇게 편하게 탈려고 만든거다
    꼭 비싼자전거에 비싼 져지 쳐입고 헬멧,신발 신으라고 하는 넘들이 그거 파는 넘들 이더만...

  12. 나도지나가다2 2009.05.14 08: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쓴이 니가 오바다....유럽이나 일본가봐라. 모피코트에 하이힐신고 자전거 탄다.

  13. 플랜B 2009.05.14 1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관심들을 가져주셔서 우선 감사하다는 인사말씀을 드리고...저도 평일에는 그놈의 안전때문에 출퇴근 포기,주말 이용족이라 자전거를 조금 알지요. 손 흔드시는 분을 포함해 뒤로 바짝 붙어서 오시는 분들 대부분이 평소에 자전거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죠. 아니까 아찔하게 보이더군요. 편하게 타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갖추자는 이야기에 오버라고 말하면 논점을 잘 모르시는 분이거나, 생각이 아예 다르신 분이거나겠지요. 끝으로 아무튼 감사감사...

  14. Favicon of https://poisontongue.sisain.co.kr BlogIcon 독설닷컴 2009.05.14 15: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포착하셨네요.
    앞으로 블로고스피어에서 빛나는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건필하세요.

  15. Favicon of http://4467.nmactc.org/media/oakley.php BlogIcon Cheap Oakley sunglasses 2013.07.19 06: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으면 좋고 싫으면 싫은 거지, 뭐가 이렇게 어렵고 복잡하냐구

 

MB 정부의 운하홀릭이 갈수록 참으로 점입가경이다.

 

정부가 지난 4.13 경인운하 조성을 위해 김포 일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1㎢(30여만평)를 풀겠다고 밝힌 계획이 실행에 옮겨졌다.

과정상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거쳐야 했다. 요식행위가 아니라면 해제가 안될 경우, 김포터미널 건설이 불가능해 경인운하는  원천적으로 목표를 상실하는 상황이었다. 공사는 착공되었는데 말이다. 그러면 일단 파고보는 무모함밖에 남질 않는 것이고,
아니라면, 이미 방향을 정한 마당에 열릴 회의는 요식행위에 다름이니다.

역시나 예상대로 4월 말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수도권 광역도시계획 변경을 통해 개발제한구역을 추가로 해제하기로 했다고 5월 8일 밝혔다.


정부는 경인운하를 위해 아무도 모르게 슬그머니 도시계획수립지침을 고치고, 한참 뒤에야 고쳤다고 발표를 했다.( 고쳐진 사항을 찾느라  한참 애를 먹었다.)  그리고 마침내 거쳐야할 요식행위의 절차는 일사천리로 마무리를 지었다.


도둑질하듯이 고친내용은 "서민주택공급 건설계획"->"서민주택 공급 건설계획 등"으로 변경해 경인운하를 위한 그린벨트 해제가 가능하도록 만든것이다. "등"이라는 한 글자가 참으로 무섭다

 

'광역도시계획수립지침' 2008년 11월 3일 개정안

- 개발제한구역의 조정내용 : "다만, 국가계획(서민주택공급 건설계획)과 관련된 경우에는 권역별 해제가능총량만 제시가능하며"

-해제가능총량 설정한도 : "서민주택건설에 관한 국가계획의 시행을 위한 부지는 국토해양부장관이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광역도시계획수립지침' 2009년 4월 10일 개정안(경인운하를 위한 개정)

-개발제한구역의 조정내용 : "다만, 서민주택 공급 건설계획 등 국가계획(국가의 중요한 정책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수립하는 계획)"

-해제가능총량 설정한도 : "국가계획의 시행을 위한 부지는 국토해양부 장관이 중앙도시게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정부는 이에 앞서  2009. 2.26 경인운하 등 대외여건의 변화에 따른 지원항만인 경인항을 무역항으로 지정'하기 위한 항만법 시행령 개정 입법예고하였고,

 

또한 '09년 용역비 35억을 들여 경인운하를 포함해서 2012-2021까지의 전국 무역항 및 연안항 항만개발계획을 전면 재조정하는 3차 항만기본계획 수립도 발표하였다.

 

경인운하를 위해선 그동안 추진되어오던 정책쯤은 휴지조각으로 만들고 절차는 요식행위로 전락시키고만 것이다.

 

이쯤되면 운하홀릭에 빠진 MB정부가 향후 무슨 짓을 할지 점점 흥미진진해진다.(?)

 

괴물운하에 목숨 건 정부가 '녹색성장'을 운운하는 뻔뻔한 세상에 우린 살고 있다. 끔찍하다.


Posted by 플랜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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