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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경천대는 태백산 황지에서 발원한 낙동강 1,300여리 물길 중 가장 아름답다는 '낙동강 제1경'의 칭송을 받아 온 곳으로 낙동강의 끊어질 듯 말듯하며 계속 이어지는 자연경관의 아름다움 중에서도 가장 으뜸인 곳이 경천대다. 
 

                                     <경천대 무우정에서 바라 본 하류 풍경> 

경천대 인근에는 1606년(선조 39년)에 창건하였고, 1676년(숙종 2년)에 사액서원이 되었으며, 1797년 (정조 21년)에 동서재를 세워진 도남서원이 있다. 상주 인근 경풍교, 상풍교, 경천교, 강창교, 중동교 등 다리에서 보는 낙동강 비경과 영강과 합류지점 및 퇴강리 낙동강 시발비, 강창나루, 토진나루 비를 볼 수 있다. 

                                            <경천교 좌측 벼리 풍경>

4대강 정비사업에 따른 
병성천 합류 바로 위 지점에 11m 규모의 상주보가 설치되고, 상풍교~강창교 사이를 평균 285m폭에 357cm 정도 깊이로 17,160,282㎥ 굴착(준설)이 이루어진다. 상풍교~강창교 구간 5.96km 자전거길 개설로 인한 환경훼손도 이루어지고 있다.

                              <비봉산에서 바라 본 상주보 설치 예정지>

                            <비봉산의 자전거 개설로 인한 환경 훼손 모습>



경천대 인근 산을 절개해 누가 이용할지 전혀 알 수 없는 자전거 도로에서 우리는 4대강 사업의 불편한 진실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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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국민 여론조사결과 70%이상 MB식 4대강 사업추진을 반대하고 있고, 89.6%는 4대강 사업을 '위장운하'로 판단하고 있다.

그런데 정부는 내년에 4대강 사업 공정을 60% 달성하고, 2011년 상반기 다 마무리하겠다고 한다. 대운하 논란의 핵심인 15개 보는 수자원공사에 편법적으로 총 8조원('10년 3.2조원)을 전가해 국회의 심의도 거치지 않는다. 이들이 노리는 것은 불가역적인 상태로 만들어 설마 한번 만들어 놓았는데 부수자고 하겠냐는 생각이다. 저열한 생각이다.

이들에게는 여론의 추이는 아랑곳하지 않는다.
11.23 경향신문,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의 전국 성인 700명 대상 전화여론조사 결과
 -"4대강 중 1개만 시범실시 후 확대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39.3%
 -"4대강 사업 전면 중단해야 한다" 37.0%
 -"4대강 동시에 사업을 시작해야 한다" 17.1%

11.15 MBC,코리아리서치센터 의뢰 전국 성인 1000명 전화여론조사
 -"최근 착공된 4대강 사업은 지금이라도 중단돼야 한다" 36.8%
 -"추진하되 규모를 줄여야 한다"36.5%
 -"계획대로 해야한다" 22.4%
10.16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전국 성인 1000명 대상 ARS여론조사
 -"4대강 중 1개 강만 시범 실시한 후 확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39.3%
 -"4대강 사업을 전면 중단해야 한다" 37.0%

10.6 경향신문,KSOI, 전국 성인 700명 대상 전화여론조사
 -"국민적 공감대 형성 후 추진 47.1%
 -"즉각 중단" 26.4%
 -"적극 추진" 22.5%
6.29 MBC 라디오 프로그램'손에 잡히는 경제', 전국 20대 성인 남녀 2913명 대상 인터넷 및 ARS여론조사-대운하에 대한 이명박의 포기선언 관련 여론조사 결과
 -"무늬만 다를뿐 대운하 사업" 54.7%
 -"대운하 연결 가능성" 34.9%
 -"별개사업" 7.8%

4대강 사업이 대운하라는 증거도 속속들이 밝혀지고 있다. 5천톤급 대형선박 띄우는 경인운하는 수심이 6.3미터인데, 낙동강 준설은 7.4미터에 이른다. 4대강 사업은 이제 갑문만 설치하면 사실상 낙동강 운하가 된다. 조령터널도 뚫을수 있다는 토목기술을 자랑하는 이들에게 갑문 정도야 식은죽 먹기다. 4대강 사업은 분명한 대운하다.


"4대강 정비면 어떻고, 운하면 어떠냐"('08년 11.28 청와대 확대비서관회의 중)
"대운하는 반대여론이 많고 국민 의사가 그렇다고 하니까 계획을 바꿨습니다. 대운하는 다음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하면 하고"('09.11.27 대통령과의 대화 중)

MB는 속내를 드러냈다. 솔직하지 않은 꼼수 대통령의 꼼수정책이 4대강 사업의 실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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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1300리가 굽이치면서 만든 진풍경 중의 백미는 아마도 안동시 풍천면 병산리에 있는 병산서원부터 하회마을까지일 것이다. 병산사원은 사적 제160호로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유교적 건축물로 절제와 간결, 단순과 체계성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다. 1613년인 광해군 재위 5년 정경세를 비롯한 유림의 공의로 서애 유성룡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존덕사를 창건하고 위패를 봉안했던 곳이다.

병풍을 둘러친 듯하여 '병산'이라 불리기 시작했는데, 화산을 등지고 앞으로 앞으로 낙동강이 백사장과 함께 굽이쳐 흘러가는 곳이다.  병산서원 앞 낙동강변 금빛모래는 더 넓고 고와 물놀이도 좋으며, 병산서원에서 하회마을까지 레프팅 코스와 옛길(선비길 4킬로미터) 도보 코스도 아름다운 자연경관, 역사문화를 만끽할 수 있다.


                      <병산서원 풍경, 서원 앞으로 낙동강이 굽이쳐 흘러가고 있다>

하회마을은 전체가 문화재라는 말이 과장이 아니다. 마을전체가 중요 민속자료 제 122호로 지정된 마을로, 국보,보물,중요민속자료 등으로 지정된 여러 유형,무현문화유산들이 잘 보존되어 있다. 조선시대 유학자 겸암 유운룡과 서애 유성룡이 태어난 풍산 유신 동성마을로, 옛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은 이 마을의 전통 가옥들은 부용대, 낙동강과 어우러져 멋진 경관을 이룬다. 

                             <하회마을 전경, 여기에 하회보가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 하회마을을 휘돌아 흘러가며 만들어낸 넓은 모래 퇴적층에 조성된 만송정 솔숲은 매서운 북서풍을 막아주는 방풍기능과 강둑 보호기능은 물론 휴식,문화공간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강물과 백사장, 부용대 절벽 등이 어우러져 문화,경관적으로도 가치가 높다. 이 숲은 2006년 천연기념물 제473호로 지정되었다.

                                                 <하회마을 만송정>

그러나 안동풍천면 마애 솔숲부터 병산서원을 거쳐 하회마을 인근까지 약 15킬로미터에 이르는 이 곳은 4대강 정비사업에 따라 하회마을 나루터 지점에 3미터 높이의 하회보가 설치되고, 풍천부터 신역천에서 병산까지 평균 247미폭에 117센티 정도 깊이로 2,468,674 입방미터의 양만큼의 하도준설이 이루어지고, 병산에서 하회보를 지나 광덕교까지 평균 230미터 폭에 49센티미터 깊이로 1,543,353입방미터의 하도준설이 이루어진다. 

               <병산사원에서 하회마을 사이 모래톱은 보와 준설로 영향을 받게된다>

이처럼 하회보 설치와 준설로 인해 병산리 습지, 풍산 1,2습지, 마애리 습지 등 낙동강의 아주 우수한 자연경관과 하천습지, 역사문화 경관이 훼손되거나 사라져 오리배나 요트만 다닐수 있는 단순한 유원지로 변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하회마을은 세계자연문화유산 등록을 앞두고 하회마을의 원형을 보존해야하는 상황에서 하회보를 만들 경우 대부분 금빛모래는 물에 잠길 것이고, 이로인해 천연기념물이니 만송정 솔숲도 갈대, 버드나무 등 수변식색으로 천이될 것이다. 그리고 보로 인한 영향은 3킬로미터 상류 병산서원까 영향을 미칠 것이다.

                                          <하회마을 앞 부용대의 전경>

정부는 하회보 위치를 아래쪽으로 변경한다고 하지만, 하회보 4.5킬로미터 하류에 구담보 설치계획이 있어 하류 이동은 어려울 것이고, 하회보를 만들지 않더라도 구담보 높이를 현 3미터에서 상승시키면 하회마을의 자연 경관은 훼손될 것이다.

낙동강에 세워질 보의 높이는 정부 스스로 밝히고 있듯이 운하로써 선박운항이 가능한 10미터 높이의 보가 들어서게된다. 사실상의 낙동강 운하라는 대운하를 위한 1단계 공사가 진행되는 것이다. 그간 역대정부에서 4대강 특별대책을 추진하여 전반적으로 수질이 개선되었다. 물론 낙동강으로 들어오는 주요 지류의 오염도가 상대적으로 심하여 본류 수질을 악화시키고는 있다. 대구 금호강과 진천천 유입지점등이 대표적이다. 때문에 본류가 아닌 지류에 대한 대책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최소한 낙동강이 죽었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사실에도 부합하지 않을뿐더러, 낙동강에 사는 분들을 모욕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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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호라 2009.09.07 14: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 건 몰라도 우리나라 자연환경만큼은 어디에 내놓아도 손꼽히는 좋은 곳이라고 자부하고 사는 사람인데 요즘은 어디론가 떠나는 발걸음이 가볍지만은 않습니다.
    지금의 좋은 풍경이 언제까지 남아있을지 알수없기 때문에요.
    먹고 사는 것 중요하지만 자연을 버리면서까지 당장 먹고 사는데 (아니지, 4대강이 그냥 먹고 사는 문제때문에 이루어진다기보다 욕심때문에 이루어지는거죠) 집착을 해야하는가 싶어 안타깝고 화가 납니다.

    저 비경이 사라지기 전에 얼른 발걸음할수있도록 시간 조정해야겠네요.

    어떻게 저 4대강 (사강나래 라고 하기로 했다고, 진짜 미래의 책임을 지금 4대강 진행하는 것들이 다 져줄까요? 나중에 손해배상이라도 해줄까요?) 뻘짓을 어떻게해야할지.

  2. Favicon of http://raonyss.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스 2009.09.07 16: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손들에게 미안하지도 않은가봅니다...
    지금 어떻게 삽집 대충 해서 끝날일이 아닌듯 합니다...
    4대강 죽이기는 즉각 멈추면 좋겠습니다..

  3. 우울함,, 2009.09.07 17: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놔,,, 정말,,

  4. 녹색공장 2009.10.21 2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희가 짦은 지식이나마 녹색정책을 풍자하는 사이트를 만들었습니다. 다소 부족하지만 이 사이트를 토대로 녹색정책에 대한 여러가지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오셔서 여러가지 풍자적 컨탠츠를 감상하시고 오른쪽 상단의 게시판에 녹색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기다립니다.

    www.factorygreen.net

  5. Favicon of http://4878.aniefit.com/ralphlauren-it.php BlogIcon polo 2013.07.21 1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슬퍼서 우는거 아니야..바람이 불어서 그래..눈이 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