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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어제가 되어버렸다. 저녁 10시부터 서울역 분향소에 추모하고자 달려오신 분들을 위한 안내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새벽 1시가 거의 되서야 시민들의 발걸음이 조금 줄었다.

끝없이 이어지는 이 눈물나는 행렬을 뭐라고 불러야 할까.
한 사람을 위해 이토록 많은 이들이 눈물을 흘리는 일이 언제 또 있을 수 있을까.

머리속엔 온통 왜 우리가 이토록 참담한 눈물을 흘려야만하는지 내내 생각했다.


                                                                  <사진=뉴시스>

오늘 우리의 두빰에 흐르는 눈물은 노무현만을 위한 것이 아닐게다.
고독한 선택에 함께해주지 못했다는 후회와 자책의 눈물일게다.
우리가 했던 지난 선택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 몸서리치는 깨달음의 눈물일게다.
비로소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자각의 눈물일게다.

우리는 아직도 흘릴 눈물이 많다. 
노무현이라는 한 고독했던 사람을 위해...
우리 자신을 위해...

새벽녁에 줄었던 시민들의 발걸음은 오전 5시가 넘어서면서부터 일찍 조문하고 회사로 출근하는 이들로 점차 늘어나고 있다. 

참으로 눈물나는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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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민주당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모행사를 위해 서울광장 사용허가를 불가 방침을 통보했다고 한다. 추모행사는 허가 대상이 아니란다. 그러면 지난해에 있었던 '대한민국 특수 임무 수행자회'라는 정체불명의 단체가 한 행사는 어찌된 것인가? 


                                  <사진=기묘한 블로그에서 퍼옴>

지금 덕수궁 대한문 앞에 서울시장이 한번이라도 나가보고나서 그런 소리를 해라. 서울광장을 둘러싼 두겹의 버스가 교통흐름을 막고, 3-4시간을 기다려서 아이들의 손을 잡고 나온 시민들, 노구의 몸을 이끌고 나온 어르신들의 민의를 억지로 막는 이 참담한 모습을 한번이라도 보고나서 그런 소리를 해라.
경찰의 서울광장 무단 점거야말로 서울시가 항의하고 문제를 제기해야할 일이다.

근조 배너 하나만 달랑 달아놓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허가대상이 아니라는 궤변을 시민들은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

오세훈 시장은 당장 서울광장 사용을 허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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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잃고서야 비로소 당신의 소중함을 깨닫았습니다. 미안합니다."
"보고싶습니다."

보고싶다는 국민을 막으려고 그렇게 보다 신속하게 달려오셨습니까. 국민을 시위대로만 여기는 이것이 이명박식 예의입니까?









이명박 대통령 당신과 국민의 이 좁은 틈마져도 이젠 국민의 원성으로 메워지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추모행사는 허가 대상이 아니라는 해괴한 이유를 들어 민주당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모행사를 위해 서울광장 사용허가를 불가 방침을 통보했다고 한다.  

관련글 :
오세훈은 당장 길을 열어라!

Posted by 플랜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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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류재승 2009.05.25 13: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섭겟지요... 아니 무서울겁니다.... 얼마나 무섭겟습니까? 진심으로 추모 한다면서 쥐새끼들 하는 짓거리들이라는게 고작 경찰별력 투입과, 북한 2차 핵실험으로 여론 돌리기 시도 하는짃이.... 80년대 티브 방송 쇼쇼쇼를 보는듯하여,,, 영 ...시~~~~~벌..
    _목숨으로 신의를 지킨 바보같은 분을 추모하며_

  2. Favicon of https://savearth.tistory.com BlogIcon 그려 2009.05.25 14: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캥기는 게 많은 정부만이 국민들이 모이는 게 두렵다.

  3. 이상호 2009.05.25 14: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고보자 이명박

  4. 절대안정 2009.05.25 14: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로가 서로를 미워하고 죽이는짓...
    지금까지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손가락질 하는 나머지손은 바로 당신을
    가리키고 있다는거 기억하세요~

  5. 진정성 2009.05.25 17: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덕수궁 앞에 있다 보았고 핸펀으로 찍었더랬죠.
    처음엔 사실 그 앞에 버스가 들어서기전에 전경들이 버티고 서 있었거든요
    젊은 애들은 사실 저도 나서지 못하고 있었지만, 노인분 여남은 분이 전경을 밀면서 자리를 터달라고 외쳤습니다.
    그 와중에 그런 함성이 이게 이명박식 예의란다! 이 말에 한동안 분노했었고..
    결국 전경이 져주듯 빠져 나간 자리에 바로 버스가 밀어닥치더란 말입니다.
    그 사이 mbc취재차량이 보였고..
    사실 싸우고 싶지 않았습니다. 담배가 절로 당길만큼.. 전 여잡니다 여튼
    그 날만큼은 싸우고 싶지 않아서 싸우려해도 말렸을 겁니다.
    하루는 싸우지 말고 견뎌야할 듯해서

이명박 정부의 정부부처 홈페이지 그 어디에도 노무현 전 대통령을 애도하고 조문하는 일은 없다.  이것이 그대들이 이야기하는 애도의 표현인가. 봉하마을에 조문을 오기전에 그대들의 홈페이지에 애도와 조문을 표시하는 진정어린 최소한의 노력을 하는 것이 먼저이다. 아니면 차라리 애도한다는 말을 집어 치워라.

청와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형식적인 배너만 덩그러니 올려놓았다. 누르면 아무곳에도 연결되지 않는다. 국민이 추모의 글을 올릴 공간도 없다.



조문을 위해 두번이나 봉하마을로 오셨다던 한승수 국무총리, 정작 총리실 홈페이지엔 관련 소식만 있을뿐 애도와 조문의 표현은 어디에도 없다.
 

교육과학기술부, 통일부, 외교통상부 그들에겐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를 애도하는 일보다 팝업창에 양궁대회 퀴즈와 이벤트를 알리는게 더 중요한 일이다.




이번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와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법무부와 대검찰청 홈페이지에도 애도와 조문은 없다.



대한민국 정책포털과 정부 대표 블로그 '정책공감'에도 애도와 조문은 없다. 그들이 필요로하는 기사만 있을뿐...



국방부, 국토해양부, 기획재정부, 노동부, 농림수산식품부, 보건복지가족부, 여성부, 지식경제부, 행정안전부, 환경부 이들에겐 애도와 조문은 정녕 다른 나라 이야기인가...

Posted by 플랜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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