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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 이포보와 낙동강 함안보 타워크레인에서 환경운동가들의 고공농성이 5일째에 이르고 있다. 고공농성이 시작되던 첫날일 22일 4대강을 찬성하는 여주군민들이 고공농성 지원텐트에 들어닥쳤다.

그리고 이걸 기사화한 뉴스가 다음날 국토해양부의 홈페이지 '블로그 정책투데이' 코너에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하는 단체...' 이라는 제목으로 걸렸다.(아래 그림 파일에 밑줄친 부분)



이것만 보면 국토해양부가 쓴 글로 오해할 수가 있다.

그런데 이 글은 국토해양부가 쓴건이 아니었다. 이 글은 뉴데일리라는 곳에서 쓴 것으로 기사리고 평하기 참으로 어려운(?) 곳의 글이였다. 

원래 제목은 '막가는 반대단체, 여주군민 폭발' 을 국토해양부는 단지 제목만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하는 단체들-여주군민의 울분이 터졌는데' 라고 고쳤을뿐이다. 그리고 버젓이 다음뷰로 자신의 것인양 발행하는 뻔뻔함도 보여주었다.  


그래도 국토해양부 대표 블로그인 행복누리에 '뉴데일리' 기사로는 좀 뭐 팔렸는지, 출처를 그린투데이라고 밝히고 있다. (아래 그림 참조)


국토해양부의 본심(?)을 확 긁어준 곳의 이야기에 통쾌함을 느꼈을 그 기분은 이해가 된다.  뭐 속마음이야 어찌 가졌든 사상과 양심의 자유이니 탓할 일은 아니다.

사실관계 여부를 떠나 마치 자신의 것인양 하는 것도 그렇다고 칠수 있겠다. 삽질하느라 바쁘니 이해하자.

그래도 최소한 정부의 4대강 대표블로그 중의 하나인데 저급한 속마음일지라도 이왕이면 좀 수준있게 들켜야되지 않을까 한다. 

플리즈 읽는 국민들 수준도 생각해주셔야하지 않을까싶다.
Posted by 플랜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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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정부가 바뀌기 전까지 국내 메일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으려합니다. 거창하진 않지만 저도 사이버 망명이란걸 오늘부로 떠납니다.
 
주경복 교수(전 서울시교육감 후보) 검찰조사때 개인이메일을 7년치 뒤졌다고 했을때만해도  뭐 제가 그다지 대단한 사람이 아니니 나한테는 그럴일이 없겠지하면서 솔직히 남일 처럼 지나쳤던 것을 후회했습니다. 진중권 교수의 사이버 망명때도 남의 일 같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그런데 이번 MBC PD수첩 작가의 이메일을 공개하는 검찰을 보면서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이명박과 검찰이 있는한 아주 일상화된 일일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정부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이 혹시라도 논란을 일으키거나, 누군가 저를 고소나 고발을 한다면 내 의도와는 무관하게 내 사생활이 '조중동문'의 개념없는 기자들에 의해 몽땅 까발려질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만이 아니라 나로 인해 메일을 나누었던 다른 분까지도 굴비엮기듯 할 수 있게다 싶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요즘 분위기를 봐서는 사실 제블로그에 글 올리면서 허위사실 유포나 명예훼손으로 혹시나 걸리지 않을까 조심스러웠습니다. 어떨때는 다음뷰 메인에 걸리기도 하고, 조회수가 늘어가는 걸 보면서 걱정이 앞선 적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과 제 생각을 나누고자 하는 작은 바램이 어떤 경우엔 저나 주위의 사람들에게 치명적 댓가를 치룰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섬뜩해지기까지 합니다. 

얼마전에 제가 쓴 4대강관련 비판글에 국토해양부의 블로그에서 트랙백을 보내셨더라구요. 정부 싸이트에서 트랙백을 보낼정도면 뭐 내글도 나름대로 신경을 쓰는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젠 그런 생각보다 관찰당하고 있다는 느낌으로 바뀌었습니다. 내가 올린 글에 대해 벼르다가 혹시 몇 부분적인 실수가 있을 경우 어떻게 될지 알수 없다는 생각에 모골이 송현해집니다.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더군요. gmail에 계정을 만들면 됩니다. (http://mail.google.com/ ) 딱히 지메일을 생각한 것은 얼마전 구글코리아에서 정부나 수사기관이 ‘gmail’의 사용자 정보를 요청해도 명확한 사유 없이는 거부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고, 'gmail'은 서버가 해외에 있어, 국내 법규제를 받지 않기때문입니다.

2mb보다 3699.5배나 많은 7339mb의 공간까지 생겼습니다. 몇일 걸리겠지만 기존 메일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5년치 아니 전부를 삭제하려고 합니다. 다음에 있는 메일주소록 등을 옮기고 지인들에게 메일이 변경되었다고 알리고 상황을 설명할 것입니다. 가능하면 망명도 권해볼까합니다. 지메일 환경에 적응하는 등 좀 번거롭기는 하겠지만 마음은 무척 편할것 같습니다.

그사이 선거가 한번 있었을 뿐인데 세상이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을까 황망할뿐입니다.
방송국 작가들도 이미 망명길에 오른다지요.
참으로 어이없는 정부땜에 국민들이 고생이 많습니다. 망명떠나느라...

추신 : 제 블로그에 들어오시는 지인들께서는 앞으로 kwaghyun@gmail.com로 이메일 주소를 변경해주세요.
Posted by 플랜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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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순간, 독설닷컴의 조회수가 천만을 가뿐하게 4,000명 넘어섰다. 

 

재치가 번뜩이는 카피와 아이디어,

걸죽한 해학과 삐딱한 자기만의 자세(?), 

끊임없이 무언가를 관찰하고  분석하는 열정,

하루라도 글을 못올리면 입안에 가시가 돗는 불안증.

궁금한 건 못견디는 바지런함.

 

오늘의 독설닷컴이 있게 한 이유가 아닐까.

그러고 보면 세상엔 뭔가 축하를 받을때는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거다.

 

독설닷컴의 성장사가 새로운 미디어로 성장한 블로거 뉴스의 상징적인 모습이라는 생각을 하곤했는데, 이제 왠 분께서 독설닷컴을 분석하는 상황까지 온다니 향후 분석결과가 은근히 기대도 된다. 뭔가 재미있는 결과가 예감되기도 하고...

 

사실 이제 막 감히 블로거의 길로 들어선 사람으로 기쁘게 축하해주고 싶고

한편으로 무쟈게 부럽기도 하다.

 

천만인의 블로거로 커져버린 만큼  책임감도 커질 것 같다.

주목하는 사람들도 더욱 많이질거고...

하지만 너무 무겁게는 가지 않았으면 한다. 뭐 그럴 것 같지는 않지만...

 

박혜진 앵커가 교체되는게 마지막 천만인 블로거 등극을 이끌 글이라게 서글프긴 하지만.

언제쯤 우리는 신경민, 박혜진, 정관용, 윤도현을 다시 볼 수 있을까. 이런 뉴스에 흥분하지 않아도 될까.

 

그래도 축하할 일은 해야한다.

아무튼 멀리서나마 츄카츄카.


Posted by 플랜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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