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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차벽으로 서울광장을 완전히 둘러싸지는 않고 도로변 중심으로 전경차를 세웠다. 아마도 사람들의 출입은 막을 의사가 없어 보인다. 다만 오늘 '4대강 저지 범국민대회' 행사장비의 반입을 막을 생각이란다.

운하백지화국민행동 관계자에 따르면 6곳에 집회허가를 냈는데 단 한군데도 허가한 곳이 없다고 한다. 언젠가부터 집회시위의 자유라는 헌법에 나오는 말이 무색한 나라가 되어버렸다. 신고하는 것이 아니라 이젠 허가받아야 하는 것이 되어버렸다.

<사진=대로변은 차량을 촘촘하게 가리도록 차벽을 세웠다. 참으로 숨기고 싶은게 많은 정부가 되어 버렸다.>

행사차량을 막으면 어쩔수 없이, 육성으로라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환경단체답게(?) unplugged 행사가 될수도 있다.

출입은 자유로우나 문제는 머리 위로 내리꽂는 땡볕이다. 다른 텐트는 반입이 안되, 아침에 점거농성을 시작할때 처음 반입한 텐트가 한개 밖에 없어, 나머지 참가자들은 머리에 모자하나로 버티고 있다. 운이 좋은 분들은 4대강 저지 우산을 차지하고 조금 나은 상황이다.
              <사진=서울광장 땡볕에 천막 하나로 버티고 있는 '4대강 저지 범국민대회' 참가자들>

땡볕에 괴롭기는 전경들이 더하다. 반팔이긴 하지만 거의 완전무장에 방패까지 들고, 여기 모일 시민들이 여전히 그들의 기준엔 폭력시위를 할 사람으로나 보이나보다. 아니면 미리 사전에 혹시나 있을 돌발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이들이 무슨 죄가 있겠나 과잉충성하는 이들의 과잉이 문제다.


그나마 출입이 자유로우니 그냥 옆에 있다는 이유로 서울시의 편의 제공이 되어버린(?) 서울신청사 홍보관의 시원한 에어콘 바람과 화장실 이용을 할 수 있다. 더위 먹은 사람들은 잠시 쉬어 다녀오기도 한다.

                                                     <사진=서울신청사 홍보관>

아무리 더워도 먹는 즐거움을 이길순 없나보다. 앞으로 6시간을 더 버텨기 위해서 먹어야 한다. 4대강 저지도 먹자고 하는 일이 아닌가.

행사에 오시는 분들를 그나마 햇빛을 가려줄 모자다. 이름하야 강을 그대로 흐르게 하는 '4대강 저지 모자'

'4대강 저지 모자'보다 한단계 위인 22조원짜리 '4대강 저지 양산'

대표단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그 사이 민주당 김재균 의원께서도 오셔서 함께 식사를 하고 있다.


서울광장 옆 분수는 아이들에겐 신나는 물놀이 장소다. 이 아이들이 여기 모여 있는 어른들이 땡볕에 왜 모였는지 그 이유를 알까? 분수에서 나오는 물줄기와 장난치느라 정신이 없는 아이들을 보면서 새삼 기분이 묘하다.

바로 옆에서는 이 아이들을 위해 쓰여야 할 소중한 국민세금 22조원이 엉뚱한 삽질에 쓰이는 것을 막고자 시위를 준비하고 있고, 바로 옆에서는 아무일도 없는양 마냥 즐겁게 놀고 있는 아이들.

22조원이면 이 아이들이 행복한 미소를 위해 얼마든지 좋은 일을 할 수 있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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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밤새고  아침일찍 급히 택시를 타고 서울광장에 도착하니, 이미 여러분들이 와 있었다. 야4당 국회의원들이 도착하시고, 바로 점거농성이 시작되었다.

오늘 오후 서울광장에서 
4시부터 열리게될 '4대강 저지를 위한 범국민대회'를 지켜내기 위해 오전 7시부터 민주당 이종걸, 민주노동당 곽정숙, 창조한국당 유원일, 진보신당 조승수 의원과 시민환경단체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서울광장 중앙에 햇빛가리개를 치고 점거농성을 시작했다.(07:00)

                        <사진=왼쪽부터 곽정숙 의원, 유원일 의원, 이종걸 의원, 조승수 의원>

이른 아침이기도 하고, 현재 국회 본청 안 로텐더홀에선 한나라당의 일방적인 6월 임시국회 개회를 막기위해 민주당 의원들이 농성중이고, 민주노동당 의원들은 쌍용자동차에서 농성을 진행중이시라 많은 분이 아직까지는 함께하지는 못했다.

<사진=약식집회가 시작되기 전 신문을 보고 계시는 김종남 환경연합 사무총장, 음료수를 마시고 계신 민만기 녹색교통 사무처장, 바로 옆에서 신문을 보고계시는 김민영 참여연대 사무처장, 바로 뒤 옆에 계신분의 신문을 흘깃보고 계신 KYC 천준호 대표>


언론들도 부지런히 점거농성 현장취재를 시작하고 있다. 


진행 사회를 보고 있는 환경정의 오성규 사무처장

시민에게 서울광장을 개방하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는 참가자들

갑작스런 점거에 긴급 출동한 경찰들, 상부의 지시를 기다리고 있다.

다른 곳에 배치되어 있던 전경버스들도 연락을 받고 모여들고 있다. 오늘 분위기도 만만치가 않다.

광장을 둘러싼 이런 논란과 충돌이 언제까지 되어야 하나 참으로 답답한 노릇이다. 오늘 진행될 '4대강의 생명과 평화를 염원하는 시민한마당 행사'은 일단 성공적으로(?) 접수를 했으니 절반의 성공은 한 셈이다. 나머지 절반도 평화적으로 행사를 마칠 수 있을까?결국 시민들에게 달려있다.

글 올리면서 통화를 하니 지금 현재 현장에 있는 명호 상황실장의 이야기로는 아직까지 충돌은 없다고 한다.(08:25)


*추가소식(09:30) 경찰이 광장 차벽을 설치중에 있다고 현장에서 알려왔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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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poem7600.tistory.com BlogIcon 윤태 2009.06.27 1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열림, 개방, 소통의 상징이자 산실인 광장이
    ㅠ.ㅠ
    ....

  2. 이상호 2009.06.27 2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흐르게 하라 이 도둑놈들아 땅파서 얼마나 챙겨먹을래 여러분 그거 아십니까? 국방예산 621조였던거 599조로 된거 621-599=22조 대운하 오케이? 젠장

  3. 수두룩 2009.06.27 23: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100%

한나라당은 2005.12.16일 서울시청 앞에서 촛불집회를 했었다. 당시 사학법 개정으로 엄동설한에 전국을 돌며 장외투쟁을 하고 있었다. 당시 이명박도 서울시장 재직중에 촛불을 들었다. 그들이 든 촛불은 시민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 단지 사학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촛불이었을뿐이다. 그리고 그들은 민주주의의 혜택을 톡톡히 누리고 있었다.


                   



그리고 4년이 흐른 지금 민주당은 2009.6.10 시민들의 광장을 사수하기 위해 궂은 비가 내리는 서울광장에 텐트를 치고 1박 2일간 노숙투쟁을 벌였다. 그리고 수많은 시민들은 다시 촛불을 들었다. 기득권이 아닌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2005년의 광장은 열려있었고, 2009년의 광장은 명박차벽으로 닫혀 있었다. 2005년의 장외투쟁과 2009년의 장외투쟁이 다른 것은 4년이라는 세월만이 아니었다. 전경이 시민과 광장을 분리했고, 전경이 시민을 향해 방패를 날리기 시작했다. 2005년 민주주의 혜택을 톡톡히 누렸던 이들이 이제는 방패와 곤봉이 되어 우리에게 날라왔다.



              그렇게 2005년과 2009년의 민주주의는 달라도 너무 달랐다.
                            그 사이에 두번의 투표가 있었을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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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xeonia.com BlogIcon Xeonia 2009.06.12 2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는 정말로 들고 일어나야 되지 않아야 할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러다 정말 민주주의가 사라져 버릴거 같습니다.
    기득권을 위한 민주주의만 남고...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이 한 패션잡지 화보 모델을 해서 곤혹을 치루고 있다. 시민에게 서울광장을 돌려주기 위해 7일간 단식하는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과 행보를 비교해 비판받기도 하고 꼭 이런 시기를 화보촬영을 해야하는건가 문제삼는 시각도 있었다.

이번 촬영에는 피겨 퀸 김연아, 발레리나 강수진, 영화배우 김해숙 문근영 등 각계 인사 20여명이 참여했다고 한다. 아마도 정치권에서 대표격(?)으로 선발이 된 모양이다. 화보촬영에 사용된 액세서리 판매금액의 20%는 국제아동기관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내용을 보고 참여하게 된 이유가 있구나 생각했다. 

                                                             <사진=스타뉴스>

이분은 민주주의가 위기라고 전혀 생각하지 않는 분이다. 오히려 서울광장을 가득메운 촛불과 시민들이 우리사회 혼란의 주역이라고 생각하는 분이니 당연히 이정희 의원처럼 대한문에서 단식할 이유도 전혀 없는 분이다. 그렇게 비교되는 것 자체도 적절한 비교가 아닐수 있다. 현재까지 생애를 통틀어서 민주주의 위기를 느낀건 유신때도, 전두환 노태우 군사정권때도 아닌 아마도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딱 10년동안만 잃어버렸다고 생각하고 있을지 모른다.

화보촬영도 새벽시간에 했다고 하니 문제삼긴 어렵다. 뭐 보기에 따라서는 충분히 문제를 제기할수 있다고 생각은 한다. 난 이런건 그냥 넘어갈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별로 관심도 없기도 하고.

다만 이런 말은 좀 안들렸으면 하는 바람은 있다. 이 분께서 했다는 잡지사와의 인터뷰에서 '머리와 입으로 하는 정치가 아니라 국민의 마음을 읽고 열린 자세로 다가가는, 가슴으로 하는 정치를 하려고 한다.'는 식의 말은 좀 안들렸으면 한다. 세상에 모든 말이 사람의 말이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만드니.


                                                             <사진=뉴시스>

문제는 화보촬영이 아니라 다음의 말들이 문제다. 
나 의원은 10일 포항에서 포항시 여성.사회단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강에서 "(미디어법 개정안 6월 처리를 위해) 여당의 간사로서 반드시 할 것은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분이 한나라당 쇄신위원회에 있으니 될일도 안되는거다. 국민은 국정기조를 전환하라는데 이분은 강행해야한다고 한다. 이명박과 같은과가 되어가고 있는거다.

또 "미디어법 개정은 여론수렴을 거쳐 6월에 표결처리키로 여야가 합의한 사항인데 야당이 딴소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 미디어법 개정이 여론수렴을 거치고 있기는 한가. 미디어발전 국민위원회는 내가 보기엔 여당 추천위원들의 억지로 파행된지 이미 오래되었다. 미디어법 처리와 관련한 여론조사 결과는 "반대여론을 감안해 충분히 논의 후 합의처리해야 한다"는 응답이 75.5%로, "여야 합의대로 6월 국회에서 처리해야 한다"는 응답 24.5%를 크게 웃돌았다.

최근 정국에 대해 "조문 정국 때문에 국민의 걱정이 큰 줄로 알고 있다"며 "6월 국회에서 해야 할 일이 산적한데도 야당이 이를 외면한 채 불씨를 이어가려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런말은 현재의 이러한 상황이 누구때문인지 잘 모를때 하는 말이다. 산적한 일 핑계대기전에 왜 정국이 이렇게 꼬여만가는지에 대해 고민을 좀 했으면 한다. 그래도 재선의원이지 않나. 그리고 지금 한나라당 꼴이 남탓할만큼 한가로운 형국이 아닐테데. 정치공세치고는 좀 궁색하다.

"참여정부 때 집회 불허 건수가 더 많았는데도 마치 현 정부가 모든 걸 원천봉쇄하고 억압하는 양 오해를 받는 것이 안타깝다"는 말도 했다고 한다.
참으로 교묘한 말이다. 그래서 그걸로 뭘 증명하자는 거냐. 경찰의 무자비한 폭력적 진압이었던 용산참사를, 집회시위의 시민적 권리가 유린당하는 상황을 정당화하겠다는거냐.  

나경원 의원이 정말로 문제인 것은 내가 보기엔 좋은 의도의 패션화보 촬영의 문제가 아니라, 일방적 국정운영을 하고 있는 이명박 정부의 국정기조를 전환하라는 국민적 요구를, 거수기로 전락한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에 대한 대중적 분노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 상황에서 내뱉는 말들이다.


이런분이 그런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조문은 좀 하셨나 모르겠다? 
정말로 국민의 마음을 읽고 열린 자세로 정치를 하려한다면 조문을 갔을 것이고, 최소한 미안한 마음은 들었을 것이다. 그런데 미디어법을 강행처리한다고, 이게 정말 사람의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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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에 오전 6시에 도착해서 4시간이 지난 지금에야 소식을 올립니다. 컴이 없어 현장에서 50여미터 떨어지 킨코스 서비스센터에서 후다닥 써서 올립니다.

광장의 중앙에 둘러쳐진 민주당 천막엔 어제 밤을 세운 민주당 의원들 30여명이 일어나 스티로풀에 앉아 아침신문을 보거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오제세 의원, 주승용 의원, 우원식 전 의원, 김성곤 의원, 최문순 의원의 모습이 보인다.(이때가 오전 6시 30분 경이다) 
머리 위에는 '국민이 주인이다', '광장없이 민주없다', '대통령은 사과하라', '서울광장 개방하라'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농성천막 옆에는 실시간 중계하는 장비와 기자들이 앉아서 기사를 쓰거나 송고를 하고 있다.

먹고 힘을 내야 싸움도 할 수 있다. 김치에 컵라면으로 아침을 때우고 있는 시민들, 언론관계법 개안 철회 커피용 보온통...


서울광장 천막농성을 주도하고 있는 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가 신문을 보고 있다. 옆에 있던 조배숙 의원은 깊이있게 신문을 열독하시느라(?) 눈을 못마주쳤다.


김성곤 의원이 본인의 컴퓨터로 뉴스를 검색하고 있다. 이때까지만 해도 진눈깨비 같은 비가 내리며 다소 평온한 시간이었다.



니들이 고생이 참 많다. 아침에도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었다. 많은 언론이 이른 아침부터 분주히 취재를 하고 있다.

천막옆에 설치된 발전기 전기 한가닥이 목숨줄같다. 지난 밤 전기랑 전원을 공급했다. 6.10 범국민대회인데 전기도 공급안해주는 서울시는 계속 유감만(?) 표할건가. 오세훈 시장을 시민들은 아마도 영원히 기억해야한다.

오늘 6.10범국민대회 행사를 위한 장비를 싣고 오는 차량이 8시 30분경 들어오면서 일촉즉발의 상황에 돌입했다. 초반에 경찰이 적어, 시민들과 민주당 의원들과 당직자, 보좌관들이 경찰들을 뚫고 차량을 광장 잔디밭까지 진입하는데는 성공했다.


오전이라 시민들이 많지 않아, 바로 늘어난 경찰병력에 의해 밀려났고, 대신 경찰이 친절히도(?) 행사장비를 싣고 온 차량의 경비를 서주고 있다.

행사장비를 싣고 온 차량문제에 대해 이강래 원내대표와 경찰 관계자가 협의를 하고 있다. 이강래 의원의 협조 요청에 경찰관계자는 윗선에 다시한번 연락을 취하고 말씀드리겠다는 대화를 나누었다.

그런데 윗선과의 통화의 결과는 곧바로 전경부대의 증강배치와 차량견인이 있었을뿐이다.

경찰 견인차가 오고, 증강된 전경들에 둘러싼채 강제로 행사장비 차량을 견인조치하자 항의하는 국회의원, 시민들이 차량 앞을 가로막고 있다. 이 와중에 단식 7일째이던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이 쓰러져 누워있다가(사진 차량 전경 바로 앞) 보좌진에 업혀 응급차로 병원으로 호송되었다. 

저도 쓰러진 이정희 의원등을 둘러싸고 밀려드는 전경들과 몸싸움하다 들려나가는 바람에 아래 사진은 찍질 못했습니다.
                                                          <사진=노컷뉴스>

대기하고 있던 전경의 뒷모습, 최루액으로 보이는데 뭐냐고 묻는 대답에 고개만 가로젓고 묵묵부답이다. 시민들이 얼마나 두려우면(?) 이리도 중무장을 하고 오시나. 경찰이 폭력을 부추길뿐, 광장을 열면 평화가 있을뿐이다.


행사장비 차량이 경찰의 원천봉쇄로 서울광장에 들어오는게 실패했다. 바로 현장에서 서울광장 차량집입 봉쇄를 규탄하는 대회가 열렸다.(오전 10시경)



대치하고 있는 상황이고 비도 온 흐린 날 아침에 웬 분수. 서울시가 하는 일이라는게 다 이 모양이다. 세금이 아깝다.

다시 서울광장으로 갑니다. 새로운 소식있으면 곧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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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팀 시합이 내일입니다. 그리고 내일은 서울광장에서 6.10 범국민대회가 열립니다. 참으로 공교롭습니다. 즐거운 축제에 함께할 수 없어 아쉽습니다. 내일은 닫히 광장으로 갑니다.
mbc 9시 뉴스 앵커의 클로징멘트 "광장이 열렸을때 6.10 대회는 먼 옛날의 이야기였는데, 광장이 닫히니 6.10이 엊그제의 일"로 여겨진다는 이야기만큼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나마 지난번 경기로 7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으니 이번에 조금 편안한 마음으로 보겠습니다. 물론 열심히 하셔서 남북이 동시에 월드컵에 가면 좋겠습니다. 이명박이 망친 남북관계 축구를 통해서 조금이라도 복원되길 바랍니다.

혹시 골을 넣으면 '우리는 하나다' 내지 뭐 '축구로 평화를 열겠습니다' 이런 세레모니까지 해주시면 더욱 좋겠습니다.

축구를 좋아하지만, 지금은 광장에 설수 밖에 없는 저는 mbc에서 저녁 7시 45분에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하니, 서울월드컵 경기장에 상암구장에서는 못가지만 서울광장에서 멀리서나마 응원하겠습니다.

축구로 남북의 평화를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내일은 대한민국에는 서울광장과 상암구장이 '민주'와 '평화'를 만드는 날입니다. 

모두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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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이 9일 비(정지훈)를 서울시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가수 겸 연기자 비(정지훈)은 2006년 미국 타임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된 이후 2007년, 2008년 온라인투표에서도 1,2위를 차지했다. 2009년엔 1,200만 표 이상을 획득하는 등 월드스타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비(정지훈)는 “서울 토박이로서 서울을 알리는 뜻 깊은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역동적 서울의 발전과 변화에 걸 맞는 홍보대사가 될 수 있도록 가수 겸 연기자로서 자기 성장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한다.


그 시각에도 광장은 닫혀있었다. 장소가 서소문 서울시청 1동 13층 대회의실이라 비가 서울광장이 경찰에 의해 막혔는지를 모를수도 있겠다. 혹시 위촉식때 왜 서울광장은 막으신건가요 하고 물었는지는 모르겠다. 물었으나 보도되지 않았을수도 있다. 월드스타라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최소한 알아야하는 것이 아닌가. 

배우 유준상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해 대검찰청 홈페이지에 비판적인 글을 올린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소신있는 모습이 화제가 되었다. 외국에서는 세계적인 스타들이 정부의 정책들에 대해 자신들의 소신을 밝히는 것이 사회적으로 책임있는 위치에 있는 이의 행동으로 평가되곤 한다.

비한테 이걸 바라면 너무 무리한 걸까.
서울광장엔 다른 비가 오고 있다.

광장은 시민에게 열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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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을 격양하게 만드는 서울시의 대응이 시민추모를 정치적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광장조성 목적과 맞지 않는다며, 서울광장에 분향소를 만드는 걸 거부했었다. 그러다 여론에 밀려 “서울광장 사용허가 권한은 서울시에 있지만 이번 추모행사는 국가적 사안이기 때문에 광장사용 허가 여부는 장의위원회의 의견을 존중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을 바꾸었다.


                                                      <사진=노컷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은 '평화적이고 비정치적 추모제라면 광장 사용을 허가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결국 서울광장의 추모제 행사에 임박해 사용을 불허했다.  평화적이지 않거나 정치적이어서 사용 불허를 한게 아니라 정부눈치를 본 것뿐이다.

서울광장의 사용허가권은 서울시가 가지고 있다. 즉 서울시장이 의지가 있다면 오늘 시민추모제 행사는 열릴 수 있다. 얼마든지 평화적으로 비정치적으로...

노무현 대통령 생전에 용산민족공원 건립을 둘러싼 갈등 때 오세훈 시장은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고 대통령이 참여하는 선포식 행사 참석을 거부했다. 그 때 그는 시민들이 원하는 것을 해야한다고 하면서 당시 인기가 떨어지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을 몰아붙여세웠다. 지금 광장을 시민이 원하고 있다. 그때의 당당함은(?) 지금은 어디로 출장을 간건가?  

                    <2006.8.24 용산기지 공원화 선포식 사진-청와대브리핑>
책임지지도 못할 말을 하는 오세훈 서울시장은 말로만 애도하는 정부와 하등 다를바가 없다. 그리고 그때의 당당함이 쇼였다는 것이 밝혀지는데는 그리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을뿐이다. 
 
서울광장은 열려야 한다. 그래야 시민추모가 비정치적 평화적으로 진행될수 있다. 우려하는 이들의 행태가 시민추모를 비평화적, 정치적으로 만들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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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서울광장 노제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국민장의위원회가 정하고 협조요청을 해온다면 광장 사용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여전히 이 시각까지도 서울광장은 시민에게 열려있지 않다.

                                              <사진=기묘한 블로거>

민주당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모를 위한 사용요청에 대해 거부했던 서울시 대변인은 "정당행사 등 서울광장의 조성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행사는 불허한다는 원칙은 항상 지켰다" 고 밝혔다.

서울시는 민주당이 요청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시민추모를 위한 분향소 설치가 정당행사라고 생각하는지 묻고 싶다. 

광장이 누구의 것인가. 바로 서울시민의 것이 아닌가. 지금 광장의 진정한 주인인 서울시민은 당장 광장을 열라고 대한문 앞 좁은 공간에서 뜨거운 태양아래 눈물을 머금고 3-4시간을 줄서서 기다리며 말하고 있다. 도대체 전임 대통령의 비통한 마지막을 조금이라도 함께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추모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도록 여는 일보다 더 서울광장의 조성목적에 맞는 것이 어디에 있는가.

국민장의위원회가 광장사용을 요청하면 갑자기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관련된 행사가 서울광장 조성 목적에 부합이 되는 것인가. 참으로 궁색한 서울시는 당장 그 앞뒤가 맞지 않는 요설을 그만두어라.

국민을 무시하고 멀리하던 이명박 정부가 지금 어떤 꼴이 되어가고 있는지, 오세훈 시장은 똑바로 직시해야 한다. 국민을 위한 정치가 아닌 누군가만을 위한 정치의 끝이 어디인지 국민들은 가슴속에 분명히 기억할 것이다.

서울시의 변명은 참으로 이명박스럽다. 진정 오세훈은 오명박이 되고 싶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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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1130.saxbycoffer.com/oakleysunglasses.php BlogIcon Cheap Oakley sunglasses 2013.07.20 08: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귀를 기울여봐 가슴이 뛰는 소리가 들리면 네가 사랑하는 그 사람 널 사랑하고 있는거야.

서울시는 민주당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모행사를 위해 서울광장 사용허가를 불가 방침을 통보했다고 한다. 추모행사는 허가 대상이 아니란다. 그러면 지난해에 있었던 '대한민국 특수 임무 수행자회'라는 정체불명의 단체가 한 행사는 어찌된 것인가? 


                                  <사진=기묘한 블로그에서 퍼옴>

지금 덕수궁 대한문 앞에 서울시장이 한번이라도 나가보고나서 그런 소리를 해라. 서울광장을 둘러싼 두겹의 버스가 교통흐름을 막고, 3-4시간을 기다려서 아이들의 손을 잡고 나온 시민들, 노구의 몸을 이끌고 나온 어르신들의 민의를 억지로 막는 이 참담한 모습을 한번이라도 보고나서 그런 소리를 해라.
경찰의 서울광장 무단 점거야말로 서울시가 항의하고 문제를 제기해야할 일이다.

근조 배너 하나만 달랑 달아놓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허가대상이 아니라는 궤변을 시민들은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

오세훈 시장은 당장 서울광장 사용을 허가하라!


Posted by 플랜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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