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남한강 이포보와 낙동강 함안보 타워크레인에서 환경운동가들의 고공농성이 5일째에 이르고 있다. 고공농성이 시작되던 첫날일 22일 4대강을 찬성하는 여주군민들이 고공농성 지원텐트에 들어닥쳤다.

그리고 이걸 기사화한 뉴스가 다음날 국토해양부의 홈페이지 '블로그 정책투데이' 코너에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하는 단체...' 이라는 제목으로 걸렸다.(아래 그림 파일에 밑줄친 부분)



이것만 보면 국토해양부가 쓴 글로 오해할 수가 있다.

그런데 이 글은 국토해양부가 쓴건이 아니었다. 이 글은 뉴데일리라는 곳에서 쓴 것으로 기사리고 평하기 참으로 어려운(?) 곳의 글이였다. 

원래 제목은 '막가는 반대단체, 여주군민 폭발' 을 국토해양부는 단지 제목만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하는 단체들-여주군민의 울분이 터졌는데' 라고 고쳤을뿐이다. 그리고 버젓이 다음뷰로 자신의 것인양 발행하는 뻔뻔함도 보여주었다.  


그래도 국토해양부 대표 블로그인 행복누리에 '뉴데일리' 기사로는 좀 뭐 팔렸는지, 출처를 그린투데이라고 밝히고 있다. (아래 그림 참조)


국토해양부의 본심(?)을 확 긁어준 곳의 이야기에 통쾌함을 느꼈을 그 기분은 이해가 된다.  뭐 속마음이야 어찌 가졌든 사상과 양심의 자유이니 탓할 일은 아니다.

사실관계 여부를 떠나 마치 자신의 것인양 하는 것도 그렇다고 칠수 있겠다. 삽질하느라 바쁘니 이해하자.

그래도 최소한 정부의 4대강 대표블로그 중의 하나인데 저급한 속마음일지라도 이왕이면 좀 수준있게 들켜야되지 않을까 한다. 

플리즈 읽는 국민들 수준도 생각해주셔야하지 않을까싶다.
Posted by 플랜B

댓글을 달아 주세요

                                     <남한강교 위에서 바라본 바위늪구비 전경>

여주군 강천면 일원의 바위늪구비 습지는 강원도의 섬강과 경기도의 청미천, 충주의 남한강 물줄기가 합류하는 지역에 위차해 있다. 1980년대 주택 200만호 건설 정책으로 바위늪구비와 남한강의 일원에서 골재채취가 성행하였고 그 결과 급속도로 생태계는 파괴되었다. 그러나 방치되었던 이곳은 뛰어난 복원력으로 생태계가 되살아났으며, 현재는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2급 식물인 단양쑥부쟁이 군락이 형성되어 있고, 멸종위기 2급 야생동물인 표범장지뱀의 서식도 확인되었다.

                 <바위늪구비 중간에는 홍수범람으로 자연스러운 습지가 조성되어 있다>

바위늪구비는 남한강의 중하류지역으로 본류와 주변의 지류를 따라 공급된 토사들이 퇴적된 곳이다. 남한강은 하폭이 넓어 하천의 주변을 따라 유속이 느린 지역에 범람으로 인해 습지 지형들이 발달하였다. 바위늪구비 습지는 하도내습지,범람형배후습지,하중도습지,합류형습지,사력퇴초본형습지,사력퇴차단형습지 등으로 형성되어 있고, 수생식물과 육상식물들이 생태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조류의 먹이에 필요한 생물자원이 풍부해 철새나 텃새가 모여드는 곳으로 보존가치가 높은 곳이다.

이때문에 2008년 내셔널트러스트 보전대상지 시민공모전 '이것만은 꼭 지키자 한반도의 강'에서 상을 수상할을 했던 이곳은 그러나 4대강 계획에 의해 고수부지(673.647제곱미터), 고수호안(4160미터)이 예정되어 있고 늪지 전면의 남한강 일원 전체 하상준설이 예정되어 있다.

         <2008년 한국내셔널트러스 시민공모전에서 보전가치가 있는 지역으로 상을 받았다>

생태적으로도 환경부 우선조사대상 내륙습지에 포함되었던 바위늪구비 습지는 역설적으로 정부의 4대강 사업에 의해 고수부지 및 고수호안 등이 설치될 계획이어서 최소 70만평에서 최대 수백만평이 크게 훼손될 위험에 처했있다.       

      <한강유역환경청의 단양쑥부쟁이 서식지 보전 협조요청 입간판이 민망하게 서 있다>

바위늪구비의 끝머리에는 단양쑥부쟁이 서식지 보전을 위해 시민들에게 협조요청을 하는 입간판이 서 있다. 시민들에겐 서식지 보전을 당부하는 정부당국이 정작 이곳을 훼손하고 있는 것이다. 바위늪구비를 훼손하는 남한강 하천정비계획은 정부가 말하는 살리기가 이런 것인지 단적으로 보여준다.
Posted by 플랜B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김초신 2009.09.06 2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갑갑할 노릇이네요. '살리기'의 뜻을 영 모르는 사람들이 강을 살리자는 말을 하니 어이없지요. 우리나라 다 죽이겠네요. 이러다가.

  2. 녹색공장 2009.10.23 0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읽었습니다. 녹색정책에 대한 정면 비판을 하고자 녹색정책을 녹색공장으로 풍자한 사이트를 만들었습니다.
    오셔서 내용도 보시고 게시판에 자신이 생각하는 녹색에 대해 기술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www.factorygreen.net

  3. Favicon of http://5345.foodsnute.com/michaelkors.php BlogIcon Michael Kors outlet 2013.07.22 0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귀를 기울여봐 가슴이 뛰는 소리가 들리면 네가 사랑하는 그 사람 널 사랑하고 있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