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졸속수사'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9.05.27 이명박시대 경찰 무엇을 더 보여줄까? (1)
어째 경찰의 조사결과 발표에 불안한 마음이 들었었다. 경남경찰청을 본부장으로하는 94명의 매머드급 수사본부는 결국 졸속수사로 망자의 죽음을 둘러싼 불필요한 의혹을 증폭시키는데 혁혁한 공로(?)를 세웠다. 슬픔으로 마음을 추스리기도 힘들 국민들을 혼란에 빠트렸다. 처음부터 경호한 상황의 당사자의 일방적 진술에 의존하는 수사가 스스로 자초한 일이다.

경찰이 무슨 이유에서 이런 무리한 졸속수사 결과를 발표했었는지 이유를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 지방경찰청의 성과주의가 만든 것일까, 아니면 또다른 무언가가 있는 것일까. 있다면 명명백백하게 밝혀져야 한다.

차라리 다른 이유는 없고, 경찰의 수사 능력 부족과 윗분에게 잘보이려는 성과주의가 빚은 참극이었으면 좋겠다. 그러면 불필요한 의혹은 최소한 없어지지 않겠는가.

이러고도 경찰이 또다시 '특혜조문'을 해서 또다른 물의를 빚었다.시민들이 봉하마을에서 약 2-3킬로 떨어진 곳에 차를 세우고 걸어 들어오는데 청장과 경찰간부 20여명이 빈소 코앞까지 차를 타고 온 것이다. 게다가 줄도 서지 않고 '세치기 조문'을 했다.

20여명이 넘는 경찰간부 중 어느누구도 그들의 모습이 슬픔에 잠긴 국민에게는 참으로 사려깊지 못한 경찰로 비치지 않을까 생각을 못하는가. '조문'앞에 이런 세치기니 특혜니 하는 말이 들어갈 수 있다는 생각을 왜 한번쯤 하지 않았을까. 아니 생각은 했는데 차마 말을 못하는 상황인걸까.
 
이 순간 여러그림이 오버랩이된다. 물러나는 순간까지 '용산참사'에 참으로 당당했던(?) 서울경찰청장, '갈등을 키우는 죽봉시범'을 하던 경찰총수 강희락 경찰청장, 전직 대통령의 너무나도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려는 민의를 참으로 잽싸고 틀어막는 경찰, 대한문 근처를 둘러싼 전경버스로 아늑해하는 시민들도 있다는 말을 서슴없이 하는 경찰.

윗전의 심기를 살피는데만 골몰하는 경찰에게 따스한 시선을 보낼 국민은 없다. 그렇게해서 유지될 권력이 대체 얼마를 가겠는가? 이명박 시대 우리의 경찰들께서 다음에 또 무엇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죽봉시연하는 강희락 경찰청장<사진=연합뉴스>

.
Posted by 플랜B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115.stlouiscores.com BlogIcon ghd 2013.07.20 15: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들은 죽을걸 알면서도 살잖아 .사랑은 원래 유치한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