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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6.23 청와대 홍위병이 된 한나라당 초선의원들!
MBC 엄기영 사장에 대한 사퇴 압력이 거세다. 청와대 이동관인가 하는 대변인이 주장하니, 청와대의 뒤꽁무니 좇는 한나라당 초선 의원 40명이 엄기영 MBC사장 퇴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역시 한나라당 초선의원들답다. 

성명서에 참여한 이들은 강명순, 강석호, 강성천, 강승규, 권택기, 김금래, 김성회, 김소남, 김영우, 김용태, 김태원, 김효재, 박보환, 박준선, 배은희, 백성운, 손숙미, 신지호, 안영환, 안효대, 원희목, 유일호, 유정현, 이두아, 이범래, 이애주, 이은재, 이정선, 이종혁, 이철우, 이춘식, 이한성, 임동규, 장제원, 정미경, 정양석, 정해걸, 조전혁, 조진래, 조해진이다. 앞으로 두고두고 기억해야할 이름들이다. 이들에겐 이제 국회의원이란 호칭조차 아깝다.

 
심지어 이들은 검찰이 공개한 PD수첩 작가의 이메일 내용에 대해 "헌법이 보장한 언론의 자유는 정치적인 선동과 조작까지 보장하지 않는다는 것을 PD수첩 제작진은 명심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했다. 한나라당의 지도부가 검찰의 이메일 공개에 대해 두둔하고 나선 이후였다. 이러니 청와대와의 사전 교감 여부가 없었다는 이야긴 지나가던 소가 웃을일이다.

여당의원중의 한명은 검찰의 이메일 공개가 권력에 의한 인권침해라고 하는데 개혁적이어야할 초선의원들이 오히려 검찰을 두둔하고 있는 형국이다. 아직 법적인 다툼이 남아 있음에도 이들은 오로지 검찰의 일방적인 주장에 근거해 청와대와 한나라당 지도부의 나팔수 노릇을 하고 있다. 이들에겐 헌법에 보장된 언론의 자유와 개인의 인권을 장식품 정도로 여기는 사람들이다.

"피디수첩이 왜곡과 과장으로 온 국민을 공포에 몰아넣고 사회적 대혼란을 야기했다"고 하는 이들의 주장을 믿을 국민들이 누가 있겠나. 오히려 국민을 공포에 몰아넣고 사회적 대혼란을 야기한 주범은 쇠고기 협상을 잘못한 이명박이다.

백배 양보해 "피디수첩 제작진의 취재와 보도 과정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자체 정화기능을 발휘하지 못한 책임을 져야한다"고 하는 이들의 주장이 사실이더라도 그렇다면 이명박은 "나라를 거덜내고 있고, 국민을 분열시키고 있는 책임"을 지고 진작 물러나야 한다.

정말 국회의원을 잘 뽑아야 한다는 생각이 이처럼 절실히 드는 경우가 없다. 그래도 초선의원은 개혁적일거라는 환상은 이젠 최소한 한나라당에 대해서는 없어졌다. 이날의 성명의 최대성과다.
Posted by 플랜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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