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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의 여파는 사는 공간과 조건에 따라 다르다. 길이 막힌 달동네 등 고지대의 서민들에겐 폭설은 보급로의 단절로 이어지기도 한다.

<폭설이 쏟아진 상계동 판자촌, 대로를 치우느라 이곳까지 행정의 손길이 부족하다, 노컷뉴스>

이곳의 삽질은 생존의 걸림돌이 되기도 하는 눈을 치우는 삽질이다. 정작 필요한 삽질은 대로를 치우느라 지원이 안되고 있다고 한다. 눈은 그래서 정의롭지 않을수도 있다.

올해 4대강 곳곳을 헤집는 죽음의 삽질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눈이 온 만큼, 큰 비가 근년에 오지 않았던만큼, 본격적으로 들어서는 거대한 구조물들 위로 쏟아질 비는 재앙으로 돌변할 수 있다.

한번도 있지 않았던 하천의 구조물 완성을 위한 속도전은 겪어보지 않은 예측불가능의 재앙을 잉태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4대강 재앙을 재앙으로 막게될지도 모를일이다. 아이러니다. 

삽질이 필요한 곳은 4대강이 아니다. 폭설이 진실을 말해주고 있다.
자연은 그래서 정의롭다.



  <경북 상주 경천대 지역, 이곳에 상주보가 들어서면 모래톱은 잠겨 없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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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3일 앞둔 29일 오전 오후 열린 4대강 협상에서 '국민위원회'를 만드는 것에 대한 원칙적인 합의 외에 나머지 핵심 쟁점에 대해서는 여전히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오늘(30일) 오전에 예정되어 있는 회의가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크다. 과연 협상은 성공할 수 있을까. 현재로서는 전향적인 제안이 없는 한 협상은 파국을 맞을 수 밖에 없고, 이로인해 내년 예산안 처리를 둘러싼 갈등은 증폭될 수 밖에 없다.

현재 협상이 난항을 겪는 핵심쟁점은 13억톤의 물을 확보하는 4대강 사업의 골격이다. 보의 개수와 규모, 준설량은 이에 따라 계획되어 있다.


한나라당 정확히는 청와대는 이 13억톤의 신성불가침으로 여기고 있고, 민주당은 이 13억톤을 확보하기 위한 골격이 결국 대운하 전단계 사업이라는 근본적인 시각차가 있다.

그러면 핵심적인 쟁점인 13억톤의 물을 확보하는 계획이 과연 적절한 걸까? 근거가 명확한 걸까? 과연 대운하 전단계 사업인가?

MB가 추진중인 4대강 사업은 2016년 10억톤의 물부족에 대비하고, 여기에 덧붙여 기후변화에 대비해 추가로 3억톤을 포함해 13억톤의 물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그 근거로 정부는 수자원의 최상위계획인 수자원장기종합계획(2006-2020)을 제시하고 있다. 수자원장기종합계획은 2011년 7.97억톤, 2016년 9.75억톤, 2020년 9.25억톤의 물부족량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렇게 보면 4대강 사업을 추진하는 근거가 있어 보인다.

하지만 조금 더 분석을 하면 근거는 그리 명확하지 않다. 두가지에서 논리적 결함이 생긴다. 첫째, 2016년에 부족하다는 10억톤은 최대가뭄년을 기준으로 하는 설정한 수치라는 점이다. 즉 극단적인 상황에 대비한 조건을 감안한 양이다.

어떤 상황을 대비하는 것에는 두가지가 방법이 있다. 소프트웨어적인 방법과 하드웨어적인 방법이 있다. 하드웨어적인 방법은 예를들면 100년빈도, 200년 빈도의 홍수나 가뭄에 대비하기 위해 제방과 댐을 축조하는 방식이다. 빈도라는 것은 100년이나 200년에 한번 온다는 것이다. 즉 항상적인 상황이 아니라. 최고조의 상황이 그렇다는 것이다.

다른말로 하면 평상시에는 그러한 제방과 댐은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는 시설이라는 것이다. 하드웨어라는 말처럼 그러한 시설은 경직될 수 밖에 없다. 비용대비해서 경제적이지도 않다. 반대로 소프트웨어적인 방법은 그런한 최고조의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다. 왜냐면 자연적인 재해나 가뭄은 인위적인 시설만 가지고는 대응을 할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최대가뭄년 기준도 최근의 인구 감소 추이들을 감안하면 과장된 수치라는 지적도 있고,

더욱 중요한 것은 최대가뭄년을 근거한다고 하더라도 잉여수자원을 활용할 경우에는 상황이 아주 달라진다. 물부족은 2011년에 3.4억톤, 2016년에 5.0억톤, 2020년에 4.39억톤으로 확줄어든다.(아래표 참조)

부족한 양을 활용했을때(권역별)와 그렇지 않을때(지역별)와는 2011년에는 4.57억톤, 2016년에는 4.75억톤, 2020년에는 4.86억톤의 큰 차이가 발생한다.(아래 표 참조)

4대강 사업을 추진하는 측에서는 이렇게 물부족을 권역별로 잉여 수자원을 활용해서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음에도 이 데이터는 말하지 않고, 최대로 부족한 양만을 근거로 계획을 잡고 있다. 

<수자원장기종합계획상의 물수급 현황, 2006년 건설교통부(현 국토해양부)>

연도

구분

2006년

2011년

2016년

2020년

최대

가뭄년

평균년

최대

가뭄년

평균년

최대

가뭄년

평균년

최대

가뭄년

평균년

한강권역

권역별

△50

+19

△42

+15

△180

+9

△147

+8

지역별

△71

△2

△63

△6

△201

△12

△168

△13

낙동강권역

권역별

△58

+161

+11

+199

△21

+199

△5

+200

지역별

△185

△35

△124

△18

△143

△17

△128

△17

금강권역

권역별

△59

+48

△61

+47

△62

+46

△54

+45

지역별

△71

-

△74

-

△78

△1

△72

△2

영산ㆍ

섬진강권역

권역별

△236

+21

△237

+27

△237

+27

△233

+29

지역별

△519

△169

△536

△169

△553

△175

△557

△178

전국

권역별

△403

-

△340

-

△500

-

△439

-

지역별

△846

△206

△797

△193

△975

△205

△925

△210


더 심층적으로 분석해보면, 즉 각 강별로 분석해보면 4대강 사업 13억톤의 물부족 논거는 거의 바닥수준으로 내려간다. 그 대목은 다음과 같다. 4대강 사업은 13억톤 중 87%에 해당하는 양을 낙동강에서 개발하려는 것이 4대강 사업 추진측의 계획이다.

그런데 정작 낙동강은 2011년 1.24억톤, 2016년에 1.43억톤이 각각 부족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런데 부족한 양의 8배인 10억톤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 많은 물을 확보해서 어디다 쓰려는 것인가 자연스럽게 의문이 들수 밖에 없다.

반면에 영산강,섬진강은 2011년 5.36억톤, 2016년 5.53억톤이 부족하다. 그러나 물확보 계획은 1.2억톤에 그치고 있다.

MB가 물부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4대강 사업을 한다는 논리에 따르면 당연히 낙동강 보다는 영산강,섬진강에 물확보를 더 해야 한다. 그러나 4대강 사업은 스스로의 논리조차 무시하고 있다.

현재의 4대강 사업은 그래서 앞뒤가 맞지 않는 계획이고, 다른 의심을 가지게 하는 것이다.


낙동강에 불필요하게 10억톤을 개발하기 위해 거의 댐의 규모에 해당하는 평균 11.2m의 보 8개와 4.4억 입방미터를 준설해서 평균수심 7.4m를 만드는 것을 그래서 상식을 가진 국민이라면 강을 살리는 정상적인 사업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다. 

낙동강에 준설하는 4.4억 입방미터는 330킬로미터 전체 하천을 폭 250미터에 깊이 5.5m로 파나가는 규모에 해당한다. 거기에 채울 물이 10억톤이다. 이건 운하가 아니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규모의 물길이다. 

4대강에 22조원을 들여서 확보하겠다는 13억톤은 또다른 의도(?)와 의지 의거한 계획이지 과학적으로도 실증적으로는 맞는 계획이 아니다. 따라서 13억톤에 맞춘 16개의 보와 5.7억 입방미터의 준설계획도 과학적으로도 실증적으로는 고정불변의 것이 아니라 차분히 얼마든지 따져볼 수 있는 일이다.
 
이제 협상이 단 하루 남았다. 남는건 고정불변의 의지와 의도를 변경하는 일만 남았다. 

지금의 4대강 사업은 과학과 실증적 분석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막연한 의지와 의도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협상의 가장 걸림돌은 고정불변의 MB의 의지와 의도다. 이걸 변경하지 않는한
그래서 협상은 필연적으로 실패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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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조 한나라당 의원은 4대강 사업의 살은 빼도 골격을 깎는 건 안된단다. 보 숫자, 높이, 준설양이 4대강의 골격이고, 그 골격이 있어야 13억 톤의 물을 담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4대강과 대운하는 다르단다.

그러면 과연 4대강 골격과 대운하 골격은 다를까. 대운하의 갑문과 4대강의 보설치 지역의 위치가 유감스럽게도 우연히(?) 같은 곳에 위치한다. 

                                                         <사진=한겨레>

4대강과 대운하는 분명 다르다. 말이 다르고, 갑문이 있고 없고의 차이도 있고, 조령터널을 뚫지도 않아서 다르다. 한반도대운하때 없던 금강과 영산강을 끼워넣은 것도 다르다.

그런데 사실상 이러한 차이는 골격이 아니라 살의 차이다.(대운하-4대강 사업=대운하의 살)
즉 대운하의 살을 덜어내면 4대강이 되는거다. 따라서 4대강의 골격과 대운하의 골격은 같은거다. 

아래 표에서 보듯이 국토해양부의 4대강 마스터플랜(6.8)에 따르면 낙동강 보 각각의 구간별 평균수심은 영강에서 안동댐까지만 1.3m이고 나머지는 평균수심이 7.4m를 넘는다.(그나마 평균수심이 낮아진 것이 이 때문이고, 추가적인 준설로 수심 높이는 건 식은죽 먹기다. 2010년 한꺼번에 4대강 전역을 준설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우리나라 토목기술이 아닌가) 보 높이가 평균 11.2m이며 최대 13.2m, 최소 9.0m에 이른다. 

구간

구간길이(km)

보높이(m)

평균수심(m)

하구둑~함안보

75.7

-

10.4

함안보~합천보

42.9

13.2

8.6

합천보~달성보

29.0

9.0

8.9

달성보~강정보

20.4

10.5

8.9

강정보~칠곡보

25.2

11.5

9.3

칠곡보~구미보

27.3

12.0

7.9

구미보~낙단보

18.1

11.0

7.5

낙단보~상주보

14.9

11.5

7.7

상주보~영 강

13.0

11.0

7.4

영 강~안동댐

67.7

-

1.3

334.2

11.2

7.4


김성조 의원은 낙동강에 구간별로 2.5m 지점들도 많아 결코 배가 다닐 수 없다고 하는데  남산 8개 분량인 4.4억 입방미터 준설 후에도 2.5m 지점들이 많아 배가 다닐 수 없는 지역이 어디어디인지 정확하게 알고 있다면 근거자료를 제시하면 된다.

이것이 첫번째 대운하와 4대강의 골격이 같은 이유다. 보의 높이와 수심은 주운수로 확보라는 골격이다. 이제 이 골격에 채워질 것들에 대해서 살펴보자.

MB정부는 2016년까지 10억톤의 물이 부족할 것이고, 4대강 전체에서 13억톤의 물을 추가로 확보하자는 계획이다. 그런데 이 13억톤 물은 어디다 쓰려는 것일까. 먹는물에 쓰는 걸까. 아니면 다른데 쓰는 걸까. 해답은 낙동강에 확보하려는 10억톤에 있다.

연도

구분

2006년

2011년

2016년

2020년

최대

가뭄년

평균년

최대

가뭄년

평균년

최대

가뭄년

평균년

최대

가뭄년

평균년

한강권역

권역별

△50

+19

△42

+15

△180

+9

△147

+8

지역별

△71

△2

△63

△6

△201

△12

△168

△13

낙동강권역

권역별

△58

+161

+11

+199

△21

+199

△5

+200

지역별

△185

△35

△124

△18

△143

△17

△128

△17

금강권역

권역별

△59

+48

△61

+47

△62

+46

△54

+45

지역별

△71

-

△74

-

△78

△1

△72

△2

영산ㆍ

섬진강권역

권역별

△236

+21

△237

+27

△237

+27

△233

+29

지역별

△519

△169

△536

△169

△553

△175

△557

△178

전국

권역별

△403

-

△340

-

△500

-

△439

-

지역별

△846

△206

△797

△193

△975

△205

△925

△210

                                     <수자원장기종합계획, 2006년 수립>

수자원의 가장 최상위계획에 수자원장기종합계획이라는 것이 있다. 거기에 따르면 2016년 전국의 물부족은 최대 가뭄년 기준으로 9.75억톤이라고 한다. 약 10억톤이다. 정부는 여기에 걸핏하면 도깨비 방망이처럼 써먹는 기후변화에 대비해 추가 3억톤을 확보해 13억톤을 이야기하고 있다.(최대가뭄년을 기준으로하는 것 자체가 과장된 것이다. 마치 200년 빈도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그 한번 외의 기간에는 놀게될 시설을 수조원을 들여 짓는 하드웨어적 낡은 방식이기 때문이다.)

좋다. 10억톤이 부족하고, 뭐 좀 무리가 있기 하지만 추가로 3억톤을 확보한다는데 뭘 그럴수도 있는거 아닌가 할 수도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이걸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운하적으로 이해하지 않고는 결코 이해할수 없는 결과가 나온다.

2016년 낙동강은 1.44억톤이 부족하고, 반면에 영산강,섬진강은 5.53억톤이 부족하다. 즉 물부족으로 보면 영산강,섬진강에 물을 더 많이 확보해야한다는 결론이고, 그렇게 하도록 하는 것이 상식일 거다.

4대강 사업의 결론은 무엇일까. 1.44억톤 부족한 낙동강 지역은 10억톤을 개발하고 5.53억톤 부족한 영산강,섬진강은 1.2억톤 개발에 그치고 있다. 상식과 전혀 반대되는 대운하적 결론인 것이다.

정부의 설명은 하천유지용수로 쓴다고 한다. 다른 말로하면 주운수로 물 확보용이라는 것이 된다. 이것이 낙동강 10억톤의 비밀이며, 4대강 사업과 대운하의 골격이 같은 두번째 핵심적인 이유다.

준설양은 이러한 골격을 유지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동반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4대강 총 5.7억 입방미터 중 낙동강이 4.4억 입방미터가 된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결과다. 

대운하와 골격이 같은 4대강의 보의 숫자와 높이, 준설량을 조정하지 않고서 '4대강사업'은 '대운하'와 다르다면 누가 믿겠나. 

대운하는 국민적 상식과 반대되는 사업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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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칸두라스 2009.12.31 1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잘 봤고요. ^^;; 네이버 카페 'Always stay with me?'로 퍼갑니다. ^^;; 4대강은 그저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고 건축사업 재벌들의 주머니만 채우는 쓸모없고 아무 가치도 없는 공사일 뿐이죠. ^^;;

  2. Favicon of http://2778.ccgenevois.com/uggfrance.php BlogIcon ugg 2013.07.19 1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은 반짝반짝 빛이 나겠지,,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그빛은 사라저버릴거야,지금 우리처럼

낙동강 26공구는 구미시 진평동에서 양호동까지 4.4킬로미터를 543억원을 들여 준설한다. 현재 국토해양부가 제출한 예산자료에는 킬로미터만 나와있고, 이곳에 얼마의 깊이로 준설을 하는지 총량은 나와 있지 않다. 현재 낙동강의 평균적인 수심은 준설을 통해 7.4미터를 유지하는 계획이다. 26공구 실시설계의 준설계획은 붉게 표시한 구간이다(아래사진) 

강을 도대체 공구로 나누는 발상도 그렇고 이러한 준설계획에 따르면 현재 낙동강은 생명 그 자체인 굽이치며 흘러서 만들어 놓은 모래톱과 하중도가 자취를 감추게 된다. 30여킬로미터마다 들어서는 10미터가 넘는 보로 가로막힌 거대한 어항이 된다. 26공구 전후도 마찬가지로 자연스러운 물길을 인위적으로 물길을 만들기 위해 준설을 하게된다.

                                    <준설전 낙동강의 자연스럽게 흐르는 모습>
                      <낙동강 26공구 준설계획 단면을 적용해 운하가 된 강의 모습>
 
이걸 정말 강이라고 불러야 하는 건가. 자연스러운 강의 역사를 인위적인 준설로 파 뒤집는 것이 기후변화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22조원을 들여서 할 짓인가?


모래톱은 단순히 모래톱이 아니다. 그것은 강의 역사이고, 생명들이 살아 꿈틀거리는 곳이다. 이것 자체가 강인데 이걸 없애고 강을 살린다고....

지금 MB식 4대강 사업은 강을 획일화해서 배를 띄울 운하가 될지는 모르지만, 강은 소리를 잃고 드디어 괴물이 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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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3395.foodsnute.com/michaelkors.php BlogIcon Michael Kors outlet 2013.07.21 18: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 남자 부르면서 울거면 나한테 이쁘지나 말던지


4대강 예산은 2008년 12월 4대강 사업 추진계획이 발표이후 올해 4월 사업계획 중간 발표때 13.9조원이었고, 40여일만인 올해 6월에는 8.3조원(60%)가 늘어 22.2조원이 되었다. 그리고 이제 또다시 13.6조원(61%증가)이 늘어 35.8조원에 이르고 있다. 이것도 다 밝혀진 것이 아니다. 향후 얼마가 더 늘어날지 알수 없다.


통상적으로 설계변경 등까지 감안하면 40조원이 되는 건 이제 시간의 문제만 남았다.

민주당 박지원 정책위의장이 오늘 발표한 4대강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은  기존 확정사업중 증가액 12조원과 4대강 예산을 공공기관 등에 부담을 전가한 내용 0.8조원, 정부부처의 연계사업 0.7조원 등 중 현재까지 확인된 것을 망라했다.

4대강 사업비 증가 13.6조원 세부사항은 다음과 같다.

1) 기존 사업에서 증가분 : 12조 614억
 - 토지보상비(영농손실 포함) 증가액 78,500억
 -  수질개선비용 증가액 : 27,000억
 - 수자원공사 이자보전비용 : 15100억원
 - 수질 자동측정망 23개소 이전비용 : 14억
2) 공공기관 등 외부전가 : 8400억
 - 지자체 골재 적치장 72개소 : 1764억
 - 하도준설로 영향받는 교량 99개 중 공기업 관리 18개소 : 1032억
 - 가스관, 송유관 등 하천횡단 지장물 39개소 이설비용 : 631억
 - 취수시설 중 민간, 지자체 건설 28개소 이전 또는 보완 : 550억
 - 수질오염방지센터 : 72억
 - 소수력발전 : 2092억
 - 댐직하류사업 : 2259억
3) 정부부처 연계사업 : 7009억
 - 금수강촌만들기 : 2000억
 - 저수지 수변개발 : 3000억
 - 수변공가 공공디자인시범도시 : 80억
 - 수변연계문화관광권 개발 :650억
 - 레저스포츠시설지원 : 675억
 - 자전거유스호스텔 : 604억

이처럼 4대강 사업은 사업예산을 다른 곳에 전가하는 식으로 은폐하고 있고, 향후 늘어날 부분은 더욱 많을 것이 예상된다. 

그런데 여기서 주목해야할 것은 4대강 예산이 늘어난 사업항목이다.

2008.12월에는 4대강 사업에 보가 5개였다. 준설량도 2.2억 입방미터에 불과했다. 대신 홍수조절기능을 하는 강변저류지는 21개소를 계획하고 있었다. 


그러던 것이 올해 4월 중간보고서부터 대폭 바뀌어 보는 5개에서 16개로 증가했고, 준설은 2.2억 입방미터에서 5.7억 입방미터로 대폭 늘어났다. 그리고 이 중 대부분인 4.4억 입방미터가 낙동강에 집중적으로 할당되었다.

이로인해 홍수방재 대책인 강변저류지는 4개소로 줄었다. 사실상 없어진거나 다름없다.

즉 홍수 방어가 목적이 아니라 운하가 목적이었던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이 사업은 이해하기가 대단히 어려운 사업이된다. 

낙동강 30여킬로마다 10미터가 넘는 보를 8개나 세우고, 평균수심이 7.4미터를 유지하기위해 4.4억 입방미터의 하도(물길) 준설을 하는 것을 운하가 아니고 무엇으로 이해할수가 있겠나.

4대강 사업 예산은 4대강 사업의 방향이 대운하로 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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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길의 칼바람이 심상치않다. 아직은 동장군 이야기까지 하기는 그렇지만 얼굴이 갈라질것처럼 바람이 매섭다. 이런 날이면 영화 '투모로우'가 생각나곤한다. 티핑포인트를 넘어선 급격한 기후변화가 가져올 미래를 과연 우리가 예측할 수 있을까? 그 시점을 넘어서 후회막급의 뒤늦은 행동들로 과연 상황을 호전시키는게 가능은 할 것인가? 어쩌면 결론은 너무나도 단순했다. taking action! me first!

국회 정문 앞에선 '4대강 예산을 추위에 떨고 있는 국민들을 위해 써달라고' 밤샘 1인 시위가 진행되고 있었고(taking action), 코펜하겐에서는 MB가 지구를 살리기 위한 나부터 먼저(me first!)라는 정신으로 한국의 녹색성장(=4대강=녹색도박) 방식으로(how) 행동하자고(taking action!) 떠들고 있었다.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같은 4대강 사업을 가지고 자국 국민의 75%가 추진방식과 절차 등에 대해 반대하고 있는데, 그러한 방식으로 Taking action together! 하자는 주장이 과연 성립이 가능한가. 

한국의 4대강만 죽는게 아니라 지구의 강들을 죽게하자는  이 녹색도박을 현명한 나라들이 그렇게 쉽사리 따라할리가 없다. 

자국의 시민사회와 국제적인 NGO들의 우려와 문제제기에는 귀닫고, 전 세계 석학과 전문가, 시민활동 지도자들과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를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말이 정말 우리가 말이라고 하는 말인가

         <사진=국회 정문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환경정의 박용신 사무처장>

"기후변화 문제의 시급성과 파괴력을 감안할 때 우리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더 이상 말이 아니라 행동입니다. 우리가 오늘 이렇게 모인 것도 이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행동을 시작하기 위해서입니다.
행동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나부터(me first)' 라는 태도가 요구됩니다. '너부터(you first)'라는 마음가짐(mindset)으로는 위기에 빠진 지구를 구해낼 수 없습니다."


지구를 정말 살리고 싶다면 너부터(you first) 삽질을 멈춰라(taking 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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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펜하겐에서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가 한참 열리고 있다. 여러가지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일이 많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한국의 광고천재라는 이제석 광고연구소 대표의 '코끼리 똥 포스터'는 현재의 기후변화를 둘
러싼 복잡다단한 이해관계를 꿰뚫는 칼날같다.


코끼리가 싼 똥을 참새가 치우고 있다는 것을 풍자한 포스터다. 온실가스 감축은 많이 배출하는 나라가 나서야 한다는 단순명쾌한 메시지다.

코펜하겐에서 세계 105개국 정상과 2만여 명의 정부 및 민간,NGO 대표들이 기후변화로 인한 인류의 생존에 대해서, 정의로운 선택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치열하게 논쟁을 벌이고 있는 이 시각에 한국에서는 민주당이 예산결산위원회 단상을 점거하고, 다음과 같은 요구를 하고 있다.

첫째, 수공의 4대강 사업은 「하천법」제8조, 제9조, 제28조와 「수자원공사법」제9조, 제10조를 위반한 것으로 인정할 수 없다. 따라서 이명박정부는 '수공‘이 맡고 있는 3.2조원 사업을 자진 철회하라.

둘째, 수공에 4대강 사업을 ‘떠넘기기“위한 이자지원 비용 800억원은 절대 인정할 수 없으며, 정부는 이를 자진해서 전액 삭감해야 한다.

셋째,과도한 준설, 보설치 등 명백한 대운하 위장 사업은 포기되어야하며, “대운하를 하지 않겠다“던 이명박대통령 말대로 정부는운하사업에 다름없는 준설, 보설치 예산을 자진해서 삭감해야 한다.

그 동안 ‘국가하천정비사업’의 일
환으로 계속 진행되어왔던 준설규모만으로도 4대강사업의 목적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으며, 제방보강, 보설치, 생태하천 등 나머지 사업은 준설과연동하여 1조원 범위내에서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넷째, 4대강사업의 주무장관인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어제 “4대강 사업을 내년까지 공정의 60%이상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예결위 질의·답변과정에서 4대강 사업의 탈법·불법 행위를 옹호해 온 것도 모자라, 이제 국회에서 예산도 확정되지 않았는데 4대강사업의 ‘속도전’을 운운하고 있다. 후안무치하며 헌법으로 보장된 국회의 예산심의·확정권을 근본적으로 무시하는행태이다. 위법·편법으로 4대강 사업을 강행하고 국회를 무시한 정종환 장관은 사퇴해야 마땅하다



                                                   <사진=연합뉴스>

MB가 목요일 오전에 코페하겐으로 떠났다. 현지에서 'Taking Action Together'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을 한다고 한다. 기후변화의 해법으로 'Me First' 정신을 천명할 예정이라고 한다.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의 한국 부스에는 녹색성장 홍보가 한창이란다. 그 핵심에 4대강과 원자력이 있다. 2012년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를 유치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MB가 코펜하겐에서 가당찮은 연설과 4대강 거짓말을 하는 사이에 한국에서는 MB가 싼 4대강 똥덩어리를 어떻게 치울 건지를 가지고 나라가 난리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17일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둘러싼 국회 파행에 대해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고 한다. "올해는 정말 최악의 국회가 되는 것 같다", "올해 국회는 폭력으로 시작해 결국 폭력으로 끝나는 것 같다. 정말 국민에게 부끄럽기 짝이 없다"

가당찮은 안상수 의원에게 한 마디디 해주고 싶다. MB보고 4대강 똥덩이리나 좀 치우라고 해라, 엄한 사람들 고생시키지 말고.

그게 진정한 Me first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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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10590.freshbrewedcodes.com/cluk.php BlogIcon christian louboutin 2013.07.19 1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창밖을 봐 바람에 나뭇가지가 살며시 흔들리면 네가 사랑하는 사람이 널 사랑하고 있는거야.

국제연합환경계획(UNEP)는 지난 8월 19일 UNEP 사무총장과 환경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외신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의 녹색성장을 '극찬'한 '한국의 녹색성장비전과 녹색뉴딜 정책, 녹색성장 5개년 계획을 평가하는 중간보고서(영문명 : OVERVIEW OF THE REPUBLIC OF KOREA'S GREEN GROWTH NATIONAL VISION)를 발표한 바가 있었다.


당시 이 보고서는 한국 정부의 일방적인 정보를 거르지 않은채 전달하는 내용으로 일관해서 한국 정부의 문건을 번역한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UNEP라는 국제기구가 과연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것이지 그 신뢰마져 의심하도록 한 보고서였다.

-UNEP보고서:-보고서 문제점 :

당연히 MB정부는 이 보고서의 내용을 근거로 대대적인 여론전을 했었다. MB를 비롯한 4대강 사업을 추진하는 정부, 한나라당 의원들은 이 보고서를 들먹이며, 4대강 사업의 당위성을 강조했었다.

4대강 사업은 국내 보고서를 베끼는 수준의 의심가는 외국의 보고서에 의존해야 하는 초라한 사대주의적 사업이 된 것이다.

“반대를 위한 반대는 더 이상 도움이 되지 않는다. 유엔기구에 있는 유엔환경계획(UNEP)도 4대강 사업을 기후변화에 
대비하고 녹색성장 비전을 만족시키는 세계 최고의 모범사례로 발표하지 않았느냐.”(12.2 낙동강 4대강 사업 착공식에서 MB 발언 중)

그런데 세계습지네트워크가 12월 11일 이 네트워크의 크리스 로스트론 의장과 각 대륙별 대표 등의 명의로 MB와 정운찬 총리,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이만의 환경부 장관 앞으로 공개서한을 보냈다.

이들은 "4대강 사업의 핵심인 새로운 댐(보) 건설과 준설은 결코 복원"이라고 할 수 없고, 각종 건설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람사르협약이 제시한 습지의 현명한 이용 원칙에 명백히 반하는 지속가능하지 않은 개발이라고 밝히고 있다. 

세계습지네트워크(WWN, World Wetland Network)는 습지보전 관련한 협력과 정보 교환을 목적으로 전세계 200여 이상의 습지보전 단체와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는 국제적인 네트워크다.

즉 국제적인 권위가 있는 조직에서 서한을 보냈다. MB가 좋아하는 국제적인 권위를 가지고있는 서한이다. 물론 MB는 찬성하는 이야기는 취하고 우려하고 반대하는 이야기는 취하지 않는 한쪽 귀만 열린 실용정부이니 당연히 무시할 것이지만, 이제 4대강 사업은 최소한 국제적으로도 논란 거리가 된 것을 막을 순 없다는 점은 분명한다.


(환경연합 전문번역) 
이명박 대통령과 정운찬 국무총리,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이만의 환경부 장관께,


창원에서 있었던 람사르협약 제10차 당사국총회에서 설립된 세계습지네트워크(World Wetland Network; WWN)는 전세계 200여 이상의 습지 관련 비정부기구(NGO)가 참여하며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네트워크입니다. 각 대륙 대표와 기술적 전문가로 구성된 네트워크 운영위원회는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활동을 계획하고 의견과 정보를 교환하고 있습니다.


지구적인 습지 전문가의 네트워크인 세계습지네트워크는 한국 정부에게 4대강 사업을 중단할 것을 권고합니다.


유럽과 미국, 일본에서도 지난 수십 년 동안 강의 물길을 직선화하고, 강 바닥을 준설하며, 수자원 관리를 위한 구조물을 만들고, 제방을 보강하는 등 강에 대한 수많은 토목사업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실수로부터 세계는 교훈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범람원으로부터 강을 단절시키고, 강을 직선화시키며, 강물의 깊이를 깊게 만드는 것은 홍수와 침식, 수질 악화, 생태계 변화, 생물다양성 감소와 같은 커다란 문제를 초래했으며, 강을 지역사회로부터 단절시켰습니다. 또한 경제적, 사회적 비용도 발행하였습니다.


한국의 4대강 사업을 추진하는 측에서는 ‘복원’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세계습지네트워크와 전 세계의 모든 습지 전문가들은 새로운 댐(보)을 건설하고 강을 준설하는 것은 결코 ‘복원’이라고 불릴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지는 자전거도로와 휴식 공간은 강의 민감한 생태계와 생물종에게 교란을 초래할 것입니다. 4대강 사업은 대대적인 생물다양성 손실을 초래할 것이며 커다란 환경적 비용을 초래할 것입니다. 이 가운데 일부는 단기간에 나타나겠지만 어떤 영향은 강과 수계가 더 이상 자연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장기적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각종 건설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4대강 사업은 람사르협약이 제시한 습지의 현명한 이용 원칙에 명백히 반하는 것이며, 습지 복원과 환경영향, 지역사회 참여 등에 관한 람사르협약의 지침(람사르총회 결의문 X.19 습지와 강 유역 관리; 결의문 Ⅷ.16 습지 복원에 대한 원칙과 가이드라인; 결의문 X.17 환경영향평가; 결의문 Ⅶ.8 지역사회 설립 및 강화와 습지 관리에 대한 원주민 참여 가이드라인)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게다가 이 사업은 명백히 “지속가능하지 않은 개발”이며, 한국이 람사르협약과 새천년발전목표, 생물다양성협약 등 수많은 국제 협약을 이행하는데 장애가 될 것입니다.


한국의 4대강 사업과는 달리 유럽에서는 ‘물 기본지침(Water Framework Directive)’에 의해 막대한 비용을 들여가며 이러한 토목 사업을 되돌리고 강이 보다 자연적인 기능을 하도록 유역관리에 기반한 접근을 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의 모든 회원국가는 이러한 물 기본지침을 국내 정책으로 이행해 왔습니다. 지금 미국에서는 수자원 기업이 유역을 관리하여 수질을 개선하고, 강물의 흐름을 자연적으로 제어하며, 홍수 위험을 줄이고 있습니다. 세계습지네트워크는 한국의 정책결정권자들에게 이러한 정보를 기꺼이 제공하여 한국이 습지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위한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지원하겠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한국이 4대강 사업에 대해 재고하기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지금이라도 파괴적인 사업을 중단하고 강을 자연의 보고이자 다양한 혜택을 주는 원천으로 가치를 매길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하는 것은 한국에만 이익을 주는 것이 아니라, 동아시아-호주 철새 이동경로 상에 있는 모든 국가와 람사르협약의 모든 가입 당사자들을 위한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09년 12월 11일
크리스 로스트론, 세계습지네트워크 의장, 영국
멜리사 마린, 세계습지네트워크 신열대구 대표, 코스타리카
에스테반 비아몬테, 세계습지네트워크 사무국장, 코스타리카
피터 렝겔, 세계습지네트워크 유럽 대표, 루마니아
바보카르 음바이, 세계습지네트워크 아프리카 대표, 감비아
캐시 프라이스, 세계습지네트워크 대양주 대표, 호주
츠지 아츠오, 세계습지네트워크 아시아 대표, 일본
베키 아벨, 세계습지네트워크 북미 대표, 미국
가시와기 미노루, 세계습지네트워크 기술자문, 일본
룩 후겐스타인, 세계습지네트워크 기술자문, 네덜란드

www.worldwetnet.org
chris.rostron@wwt.org.uk

 (국제습지네트워 서한 원문) 

11th December 2009


Dear President Lee Myung-Bak, Mr. Prime Minister Mr. Chung Un-chan, Chung Jong-hwan, Minister of Land, Transport and Maritime Affairs, and Mr. Lee Maanee, Minister of the Environment,


Re: Four Rivers Project, Republic of Korea (ROK)


The World Wetland Network (WWN), established at the Ramsar COP10 in Changwon, is a rapidly growing network of over 200 wetland Non-Government Organisations (NGOs) from across the world. A central committee of representatives from each continent, plus technical advisors, meets on a regular basis to plan, feedback and exchange information.


As a global network of wetland specialists, the WWN would like to advise the ROK government to cancel the Four Rivers Project.


In Europe, the US and Japan, there were numerous river engineering projects in past decades which included straightening river channels, dredging river beds, putting in built water management structures and re-enforcing banks. The world has since learnt from these mistakes. Disconnecting rivers from their flood plains, straightening and deepening them has led to huge problems with floods, erosion, poor water quality, changing ecological systems and reduced biodiversity, not to mention disconnecting local communities from their rivers. This of course also has an economic and human cost.


While the Four Rivers project in the ROK has been described as a ‘restoration’ project by its proponents, it is clear to the WWN and to all wetland experts around the world that the construction of new dams and river dredging cannot be called restoration. Further, the construction of bicycle trails and resort areas proposed as part of the Four Rivers project will increase disturbance to sensitive species and systems. As proposed, the Four Rivers project will lead to a massive loss of biodiversity and cause enormous environmental costs, some of which will be immediate, and others which will emerge longer-term as the rivers and watersheds can no longer function in a natural way.


The Four Rivers project, with its emphasis on construction is clearly contrary to the wise use principle that Ramsar promotes, and ignores existing Ramsar guidance on wetland restoration and management, environmental impact, and community involvement (e.g. resolution X.19: Wetlands and River Basin Management; VIII.16: Principles and guidelines for wetland restoration; resolution X.17: Environmental Impact Assessments; and resolution VII.8: Guidelines for establishing and strengthening local communities’ and indigenous people’s participation in the management of wetlands). In addition, it is clearly “unsustainable development” that will prevent the ROK from fulfilling its obligations to numerous international agreements, including Ramsar, the Millennium Development Goals and the Convention on Biological Diversity .


In contrast to the ROK Four Rivers project, in Europe, the Water Framework Directive is reversing these types of hard-engineering works, at great expense, to revert to a more naturally functioning, catchment-based approach. All member nations of the European Union have implemented the Water Framework Directive into their national policies. In the US, water companies now manage catchments to improve water quality, regulate flow naturally, and reduce the risk of flood. The WWN is happy to provide this information to decision-makers in the ROK, in order to assist the nation in its moves towards wetland conservation and wise use.


We therefore strongly urge the ROK to reconsider the Four Rivers Project. It is not too late to stop the destructive works, and to value your river systems as the natural treasures and providers that they are. It is not only in the interest of the ROK to do so, but also in the interest of all the nations of the East Asian - Australasian Flyway, and of all contracting parties to the Ramsar Convention.


Respectfully,

Chris Rostron, Chair of WWN

Melissa Marin, Neotropics Representative, WWN

Esteban Biamonte, Secretary, WWN

Peter Lengyel, Europe Representative, WWN

Baboucarr Mbye, Africa Representative, WWN

Cassie Price, Oceania Representative, WWN

Tsuji Atsuo, Asia Representative, WWN

Becky Abel, North America Representative, WWN

Kashiwagi Minoru, Technical Advisor, WWN

Luc Hoogenstein, Technical Advisor, WWN


www.worldwetnet.org

chris.rostron@wwt.org.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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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국민 여론조사결과 70%이상 MB식 4대강 사업추진을 반대하고 있고, 89.6%는 4대강 사업을 '위장운하'로 판단하고 있다.

그런데 정부는 내년에 4대강 사업 공정을 60% 달성하고, 2011년 상반기 다 마무리하겠다고 한다. 대운하 논란의 핵심인 15개 보는 수자원공사에 편법적으로 총 8조원('10년 3.2조원)을 전가해 국회의 심의도 거치지 않는다. 이들이 노리는 것은 불가역적인 상태로 만들어 설마 한번 만들어 놓았는데 부수자고 하겠냐는 생각이다. 저열한 생각이다.

이들에게는 여론의 추이는 아랑곳하지 않는다.
11.23 경향신문,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의 전국 성인 700명 대상 전화여론조사 결과
 -"4대강 중 1개만 시범실시 후 확대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39.3%
 -"4대강 사업 전면 중단해야 한다" 37.0%
 -"4대강 동시에 사업을 시작해야 한다" 17.1%

11.15 MBC,코리아리서치센터 의뢰 전국 성인 1000명 전화여론조사
 -"최근 착공된 4대강 사업은 지금이라도 중단돼야 한다" 36.8%
 -"추진하되 규모를 줄여야 한다"36.5%
 -"계획대로 해야한다" 22.4%
10.16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전국 성인 1000명 대상 ARS여론조사
 -"4대강 중 1개 강만 시범 실시한 후 확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39.3%
 -"4대강 사업을 전면 중단해야 한다" 37.0%

10.6 경향신문,KSOI, 전국 성인 700명 대상 전화여론조사
 -"국민적 공감대 형성 후 추진 47.1%
 -"즉각 중단" 26.4%
 -"적극 추진" 22.5%
6.29 MBC 라디오 프로그램'손에 잡히는 경제', 전국 20대 성인 남녀 2913명 대상 인터넷 및 ARS여론조사-대운하에 대한 이명박의 포기선언 관련 여론조사 결과
 -"무늬만 다를뿐 대운하 사업" 54.7%
 -"대운하 연결 가능성" 34.9%
 -"별개사업" 7.8%

4대강 사업이 대운하라는 증거도 속속들이 밝혀지고 있다. 5천톤급 대형선박 띄우는 경인운하는 수심이 6.3미터인데, 낙동강 준설은 7.4미터에 이른다. 4대강 사업은 이제 갑문만 설치하면 사실상 낙동강 운하가 된다. 조령터널도 뚫을수 있다는 토목기술을 자랑하는 이들에게 갑문 정도야 식은죽 먹기다. 4대강 사업은 분명한 대운하다.


"4대강 정비면 어떻고, 운하면 어떠냐"('08년 11.28 청와대 확대비서관회의 중)
"대운하는 반대여론이 많고 국민 의사가 그렇다고 하니까 계획을 바꿨습니다. 대운하는 다음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하면 하고"('09.11.27 대통령과의 대화 중)

MB는 속내를 드러냈다. 솔직하지 않은 꼼수 대통령의 꼼수정책이 4대강 사업의 실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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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1300리가 굽이치면서 만든 진풍경 중의 백미는 아마도 안동시 풍천면 병산리에 있는 병산서원부터 하회마을까지일 것이다. 병산사원은 사적 제160호로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유교적 건축물로 절제와 간결, 단순과 체계성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다. 1613년인 광해군 재위 5년 정경세를 비롯한 유림의 공의로 서애 유성룡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존덕사를 창건하고 위패를 봉안했던 곳이다.

병풍을 둘러친 듯하여 '병산'이라 불리기 시작했는데, 화산을 등지고 앞으로 앞으로 낙동강이 백사장과 함께 굽이쳐 흘러가는 곳이다.  병산서원 앞 낙동강변 금빛모래는 더 넓고 고와 물놀이도 좋으며, 병산서원에서 하회마을까지 레프팅 코스와 옛길(선비길 4킬로미터) 도보 코스도 아름다운 자연경관, 역사문화를 만끽할 수 있다.


                      <병산서원 풍경, 서원 앞으로 낙동강이 굽이쳐 흘러가고 있다>

하회마을은 전체가 문화재라는 말이 과장이 아니다. 마을전체가 중요 민속자료 제 122호로 지정된 마을로, 국보,보물,중요민속자료 등으로 지정된 여러 유형,무현문화유산들이 잘 보존되어 있다. 조선시대 유학자 겸암 유운룡과 서애 유성룡이 태어난 풍산 유신 동성마을로, 옛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은 이 마을의 전통 가옥들은 부용대, 낙동강과 어우러져 멋진 경관을 이룬다. 

                             <하회마을 전경, 여기에 하회보가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 하회마을을 휘돌아 흘러가며 만들어낸 넓은 모래 퇴적층에 조성된 만송정 솔숲은 매서운 북서풍을 막아주는 방풍기능과 강둑 보호기능은 물론 휴식,문화공간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강물과 백사장, 부용대 절벽 등이 어우러져 문화,경관적으로도 가치가 높다. 이 숲은 2006년 천연기념물 제473호로 지정되었다.

                                                 <하회마을 만송정>

그러나 안동풍천면 마애 솔숲부터 병산서원을 거쳐 하회마을 인근까지 약 15킬로미터에 이르는 이 곳은 4대강 정비사업에 따라 하회마을 나루터 지점에 3미터 높이의 하회보가 설치되고, 풍천부터 신역천에서 병산까지 평균 247미폭에 117센티 정도 깊이로 2,468,674 입방미터의 양만큼의 하도준설이 이루어지고, 병산에서 하회보를 지나 광덕교까지 평균 230미터 폭에 49센티미터 깊이로 1,543,353입방미터의 하도준설이 이루어진다. 

               <병산사원에서 하회마을 사이 모래톱은 보와 준설로 영향을 받게된다>

이처럼 하회보 설치와 준설로 인해 병산리 습지, 풍산 1,2습지, 마애리 습지 등 낙동강의 아주 우수한 자연경관과 하천습지, 역사문화 경관이 훼손되거나 사라져 오리배나 요트만 다닐수 있는 단순한 유원지로 변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하회마을은 세계자연문화유산 등록을 앞두고 하회마을의 원형을 보존해야하는 상황에서 하회보를 만들 경우 대부분 금빛모래는 물에 잠길 것이고, 이로인해 천연기념물이니 만송정 솔숲도 갈대, 버드나무 등 수변식색으로 천이될 것이다. 그리고 보로 인한 영향은 3킬로미터 상류 병산서원까 영향을 미칠 것이다.

                                          <하회마을 앞 부용대의 전경>

정부는 하회보 위치를 아래쪽으로 변경한다고 하지만, 하회보 4.5킬로미터 하류에 구담보 설치계획이 있어 하류 이동은 어려울 것이고, 하회보를 만들지 않더라도 구담보 높이를 현 3미터에서 상승시키면 하회마을의 자연 경관은 훼손될 것이다.

낙동강에 세워질 보의 높이는 정부 스스로 밝히고 있듯이 운하로써 선박운항이 가능한 10미터 높이의 보가 들어서게된다. 사실상의 낙동강 운하라는 대운하를 위한 1단계 공사가 진행되는 것이다. 그간 역대정부에서 4대강 특별대책을 추진하여 전반적으로 수질이 개선되었다. 물론 낙동강으로 들어오는 주요 지류의 오염도가 상대적으로 심하여 본류 수질을 악화시키고는 있다. 대구 금호강과 진천천 유입지점등이 대표적이다. 때문에 본류가 아닌 지류에 대한 대책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최소한 낙동강이 죽었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사실에도 부합하지 않을뿐더러, 낙동강에 사는 분들을 모욕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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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호라 2009.09.07 14: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 건 몰라도 우리나라 자연환경만큼은 어디에 내놓아도 손꼽히는 좋은 곳이라고 자부하고 사는 사람인데 요즘은 어디론가 떠나는 발걸음이 가볍지만은 않습니다.
    지금의 좋은 풍경이 언제까지 남아있을지 알수없기 때문에요.
    먹고 사는 것 중요하지만 자연을 버리면서까지 당장 먹고 사는데 (아니지, 4대강이 그냥 먹고 사는 문제때문에 이루어진다기보다 욕심때문에 이루어지는거죠) 집착을 해야하는가 싶어 안타깝고 화가 납니다.

    저 비경이 사라지기 전에 얼른 발걸음할수있도록 시간 조정해야겠네요.

    어떻게 저 4대강 (사강나래 라고 하기로 했다고, 진짜 미래의 책임을 지금 4대강 진행하는 것들이 다 져줄까요? 나중에 손해배상이라도 해줄까요?) 뻘짓을 어떻게해야할지.

  2. Favicon of http://raonyss.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스 2009.09.07 16: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손들에게 미안하지도 않은가봅니다...
    지금 어떻게 삽집 대충 해서 끝날일이 아닌듯 합니다...
    4대강 죽이기는 즉각 멈추면 좋겠습니다..

  3. 우울함,, 2009.09.07 17: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놔,,, 정말,,

  4. 녹색공장 2009.10.21 2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희가 짦은 지식이나마 녹색정책을 풍자하는 사이트를 만들었습니다. 다소 부족하지만 이 사이트를 토대로 녹색정책에 대한 여러가지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오셔서 여러가지 풍자적 컨탠츠를 감상하시고 오른쪽 상단의 게시판에 녹색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기다립니다.

    www.factorygreen.net

  5. Favicon of http://4878.aniefit.com/ralphlauren-it.php BlogIcon polo 2013.07.21 1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슬퍼서 우는거 아니야..바람이 불어서 그래..눈이 셔서..